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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튠 자회사 트리플라, ‘고양이 오피스’로 500억 매출 기록
넵튠 은 7월 3일 자회사 트리플라가 개발한 모바일 게임 ‘고양이 오피스(Office Cat: Idle Tycoon)’의 누적 매출이 500억 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 게임은 트리플라가 자체 개발하고 글로벌 시장에 직접 서비스 중인 방치형 경영 시뮬레이션 모바일 게임이다.
‘고양이 오피스’는 유저가 고양이 캐릭터 직원들을 관리하며 여러 사무실을 확장하고 수익을 창출하는 방식의 경영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특히 방치형 수익 시스템을 채택해 사용자가 오프라인 상태에서도 자원을 자동으로 축적할 수 있어 반복 접속의 피로도를 낮추는 동시에, 게임의 몰입감을 높이는 설계로 주목받았다.
트리플라는 단 8명의 개발 인원으로 2023년 11월 개발을 시작해 2024년 1월 소프트 론칭, 같은 해 5월 글로벌 출시까지 단기간에 성공적인 론칭을 이뤄냈다.
누적 다운로드 수는 현재까지 1,400만 회를 넘어섰으며, 이는 북미·아시아 시장에서 고른 반응을 얻은 결과다.
지역별 매출 비중을 살펴보면 미국이 41%로 가장 높고, 한국 16%, 일본 15%, 기타 국가에서 28%의 매출이 발생했다.
해외 매출 비중만 84%에 달해, ‘고양이 오피스’가 명실상부한 글로벌 모바일 게임으로 자리매김했음을 보여준다.
이 같은 성과는 글로벌 모바일 데이터 분석 플랫폼 센서타워가 주관하는 ‘APAC Awards 2024’에서 ‘최고의 타이쿤 게임(Best Tycoon Game)’ 부문 수상으로도 입증됐다.
독창적인 게임성, 캐릭터 디자인, 쉬운 조작성 등을 갖춘 ‘고양이 오피스’는 다양한 연령층에서 폭넓은 지지를 받고 있다.
특히 귀여운 고양이 캐릭터를 중심으로 구성된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는 유저 진입장벽을 낮추는 데 기여했다.
아이템 업그레이드, 사무실 확장, 다양한 콘텐츠 루프 구조도 지속적인 플레이를 유도하는 요소로 작용했다.
트리플라 현은비 PD는 “고양이 오피스를 사랑해 주신 모든 유저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즐거운 게임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배동현 (grace8366@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