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안전공단, 파주시와 스마트 모빌리티·교통안전 협력 추진

한국교통안전공단(TS)이 파주시와 함께 모빌리티 혁신과 교통안전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첨단 모빌리티 확산과 지역 맞춤형 교통안전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양 기관은 향후 정책 개발과 현장 실증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TS와 파주시는 모빌리티와 교통안전 분야에서 다각적인 협력사업을 전개한다.

주요 협력 내용은 △모빌리티 개선계획 수립 및 시행 컨설팅 △첨단모빌리티 수단·서비스 도입 및 실증 지원 △공유모빌리티 안전환경 조성 정책 발굴 △교통약자(고령자·장애인 등) 위한 모빌리티 서비스 개발 △첨단모빌리티 현황 데이터 공유 및 분석 △국제교류 협력 확대 △지역 기반 교통안전 사업 추진 등이다.

TS는 축적된 정책 역량과 데이터를 바탕으로 파주시의 지역 특성과 교통환경을 반영한 맞춤형 모빌리티 개선 컨설팅을 제공한다.

특히 ‘바이크 안심케어’ 사업과 연계해 고령자, 장애인 등 모빌리티 취약계층에 특화된 안전관리 정책과 서비스를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

공유형 전동킥보드, 전기자전거 등 PM(Personal Mobility)의 안전한 이용 문화 정착도 협력의 핵심이다.

양 기관은 PM 안전사고 예방, 주차 환경 개선, 실증 기반 정책 발굴을 함께 추진하며 지역 내 실효성 높은 모빌리티 정책 수립을 뒷받침한다.

교통안전 부문에서도 TS는 수소버스를 활용한 학생 전용 통학순환버스 특별점검, 중·고등학교 대상 찾아가는 교통안전 교육, 교통문화 개선을 위한 홍보·캠페인 활동 등 다양한 사업을 파주시와 협력해 전개할 방침이다.

정용식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TS의 정책 역량과 파주시의 행정 역량이 합쳐져 모빌리티·교통안전 분야 협력사업을 추진한다면 파주시 시민뿐만 아니라 국민의 안전을 지키고 일상에 행복을 선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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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동현 (grace8366@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