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 100선’ 스탬프투어 시작…봄 여행객 대상 경품 이벤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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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사진출처-한국관광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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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전국을 무대로 한 ‘2025~2026 한국관광 100선’ 스탬프투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봄철 국내 여행을 장려하고, 국민들에게 우리나라 대표 관광지를 널리 알리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한국관광 100선’은 한국관광공사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2년마다 발표하는 국내 대표 여행지 리스트로, 2015년부터 시작해 이번이 6회째다.

이 선정 사업은 여행객들에게 국내 관광 버킷리스트를 제시함과 동시에, 지역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2025~2026년 선정된 관광지에는 국민적 인기를 꾸준히 끌고 있는 △전주한옥마을 △순천만국가정원 및
순천만습지 △울릉도와 독도를 포함해, 새롭게 이름을 올린 △철원 한탄강 주상절리길(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 △경북 봉화 국립백두대간수목원(아시아 최초 시드볼트 보유) △제주의 머체왓 숲길(편백 숲으로 유명) 등도 포함됐다.

기존 인기 명소와 신규 명소가 조화를 이루며 다양한 국내 여행지를 발굴하고 소개한다.

이번 스탬프투어는 만 14세 이상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여자는 전국 100선 관광지를 방문해 각지에 비치된 전용 도장으로 이벤트 여권 또는 스탬프 용지에 인증을 받으면 된다.

스탬프는 해당 관광지의 방문을 인증하는 수단으로, 1개만 찍어도 기본 경품 이벤트에 자동 응모된다.

특히 전국 21개 관광지에서는 특별 경품도 별도로 마련돼 더욱 풍성한 혜택이 주어진다.

예를 들어 △광명동굴 △대관령 △마이산도립공원 △우포늪 등에서 스탬프를 찍으면 해당 지역의 특산품이나 소정의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이벤트에 관한 상세 정보는 한국관광공사의 공식 관광포털인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과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 ‘한국관광 100선’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스탬프용 여권도 지정 관광지 및 온라인에서 받을 수 있으며, 인증 방식은 관광지 방문 도장 외에도 QR코드
체크 방식 등도 일부 병행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총괄한 허소영 국민관광마케팅팀장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전국 방방곡곡의 아름다운 관광지를 찾아 여행의 즐거움과 특별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하반기에도 계절을 테마로 한 다양한 관광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스탬프투어는 단순한 여행 인증 이벤트를 넘어, 지역 관광지에 대한 관심과 방문을 이끌어내는 구조로
구성돼 있어 관광 활성화 효과가 기대된다.

더불어, 자연 친화적인 숲길부터 역사 유적, 가족 단위 여행지까지 고르게 포함돼 있어 연령대와 취향에
상관없이 참여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구성이다.

특히 가정의 달이라는 점에서 자녀와 함께 하는 가족 여행, 부모님을 모시고 떠나는 효도 여행, 친구와 떠나는 국내 투어 등 다양한 형태의 여행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벤트 기간 동안 전국 곳곳에서 펼쳐질 다채로운 현장 이벤트도 여행의 묘미를 더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처럼 ‘2025~2026 한국관광 100선 스탬프투어’는 단순한 프로모션을 넘어, 국민들의 일상 속 국내 여행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고, 대한민국 관광의 재발견을 이끄는 계기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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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율 (lsy@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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