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리토 퓨리오사AI, 실시간 동시통역 위한 기술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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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리토 이정수 대표(우)와 퓨리오사AI 백준호 대표가 AI 통번역 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출처-플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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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리토 이정수 대표(우)와 퓨리오사AI 백준호 대표가 AI 통번역 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출처-플리토)

AI 언어 플랫폼 기업 플리토 가 고성능 AI 반도체 기업 퓨리오사AI와 손잡고, NPU(신경처리장치) 기반 통번역 기술 고도화에 나선다.

플리토는 7월 1일 퓨리오사AI와 AI 기반 언어 기술 공동 연구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은 플리토가 보유한 고품질 언어 데이터와 통번역 기술, 그리고 퓨리오사AI의 고성능·저전력 NPU 칩셋을 결합해 실시간 동시통역, 이미지 기반 자동 번역 등 고속 통번역 기술을 공동으로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플리토는 실사용 기반의 방대한 언어 데이터를 수집·가공해 통번역 엔진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협력을 통해 음성·텍스트 처리 핵심 모델의 성능을 높이고, NPU 기반 통번역 모델을 구축함으로써 실시간 응용 서비스에 적합한 AI 기술을 구현할 예정이다.

퓨리오사AI는 국내 대표 AI 반도체 전문기업으로, LLM(대규모 언어모델)과 비전 AI에 최적화된 고성능 AI 칩을 설계하고 있다.

특히 전력 효율성과 낮은 지연 시간에서 강점을 지닌 NPU 기술은 통번역 같은 실시간 서비스에서 활용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플리토와 퓨리오사AI는 이번 MOU를 통해 언어 데이터셋 구축, AI 반도체 기반 모델 학습, 고속 추론 서비스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한다.

또한 연구개발(R&D) 역량을 상호 공유하고 인재 교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해 기술 내재화와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이정수 플리토 대표는 “글로벌 AI 언어 서비스 시장에서 데이터와 칩 기술의 결합을 통한 혁신을 이끌어 나가겠다”며 “전문화된 R&D와 인재 역량을 바탕으로 더욱 고도화된 통번역 솔루션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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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동현 (grace8366@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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