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내한 20주년 맞아 한국 공연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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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가 한국에 내한하여 20주년 기념 공연을 선보인다.
프랑스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가 한국에 내한하여 20주년 기념 공연을 선보인다. (사진 출처-마스트인터내셔널 제공)
프랑스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가 한국에 내한하여 20주년 기념 공연을 선보인다.
프랑스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가 한국에 내한하여 20주년 기념 공연을 선보인다. (사진 출처-마스트인터내셔널 제공)

프랑스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가 내한 20주년을 기념해 오는 9월 프렌치 오리지널 투어 무대로 한국 관객을 찾는다.

이번 공연은 첫 내한이 성사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9월 3일부터 27일까지 4주간 이어진다.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는 빅토르 위고의 고전을 원작으로 한다.

15세기 파리를 배경으로 에스메랄다를 둘러싼 콰지모도, 프롤로, 페뷔스 세 인물의 비극적인 사랑을 통해 인간의 욕망과 사회의 모순을 섬세하게 그려낸다.

모든 대사가 음악으로 구성된 성스루 형식의 이 작품은 유럽과 아시아 전역에서 높은 예술성과 대중성을 인정받았다.

2005년 한국 초연 당시 전석 매진이라는 기록적인 흥행을 달성한 이 작품은 2006년 재연에서도 초연 기록을 경신하며 한국 공연계에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후 라이선스 공연을 포함해 총 6차례 무대에 오르며 누적 관객 수 110만 명 이상을 기록했다.

이번 내한 공연은 오리지널 멤버들과 세계 무대에서 활약 중인 새로운 캐스트가 함께 무대에 올라 진한 감성과 프랑스 원작의 깊이를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프랑스 초연부터 27년간 프롤로 역을 맡아온 다니엘 라부아는 이번 공연을 통해 한국에서 마지막 무대를 가질 가능성이 높아 더욱 주목된다.

콰지모도 역에는 안젤로 델 베키오와 조제 뒤푸르, 에스메랄다 역에는 엘하이다 다니와 로미나 팔메리가 출연한다.

그랭구와르 역에는 지안 마르코 스키아레띠, 플로 칼리, 에릭 제트네가 무대에 오른다.

이외에도 페뷔스, 플뢰르 드 리스, 클로팽 역에 다양한 배우들이 출연해 더욱 탄탄한 무대를 예고하고 있다.

뮤지컬의 대표곡인 ‘대성당의 시대’와 ‘아름답다’는 프랑스 대중음악 역사에도 이름을 남겼으며, 작품의 OST는 발매 당시 프랑스 음반 차트 1위를 기록했다.

지금까지 9개 언어로 번역돼 30개국 이상에서 공연되었고, 세계 누적 관객 수는 1,500만 명을 넘어섰다.

이번 공연의 1차 티켓은 6월 17일 오후 2시부터 세종문화티켓, NOL티켓, 예스24티켓을 통해 예매 가능하며, 7월 6일까지 조기 예매 시 얼리버드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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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준 (karung2@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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