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 25년 극장판 총출동…‘포켓몬 무비런 24주’ 특별 편성 시작

포켓몬코리아가 재능TV, SK브로드밴드와 손잡고 국내 포켓몬 팬들을 위한 대규모 콘텐츠 프로모션에 나선다.
11일 포켓몬코리아는 극장판 포켓몬스터 시리즈 총 24편을 TV와 VOD 플랫폼에서 매주 만나볼 수 있는
특별 편성 프로젝트 ‘포켓몬 무비런 24주’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오는 7월 12일부터 12월 20일까지 총 24주 동안 매주 토요일 저녁 8시 30분, 재능TV
채널을 통해 한 편씩 극장판 포켓몬스터 작품이 방영되는 형식이다.
방송 후 다음 날부터는 SK Btv VOD를 통해 일주일간 무료로 다시 볼 수 있어 세대 구분 없이
포켓몬 팬들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편성 라인업은 포켓몬 시리즈의 역사를 되짚을 수 있는 구성으로 마련됐다.
2000년 12월 한국에서 처음 개봉한 전설적인 작품 뮤츠의 역습을 시작으로, 루기아의 탄생, 결정탑의 제왕, 세레비, 시간을 초월한 만남 등 고전 명작들이 포함됐다.
특히 올해 1월 4K 리마스터 버전으로 재개봉되며 세대를 아우르는 관심을 끌었던 뮤와 파동의 용사 루카리오도 라인업에 포함돼 기대를 모은다.
이번 프로모션은 단순한 편성 이벤트를 넘어 다양한 참여형 캠페인으로 확장된다.
재능TV 공식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시청 인증 이벤트가 동시에 진행되며, 추첨을 통해 포켓몬 굿즈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포켓몬 애니메이션은 1997년 방영 이래 25년 넘게 전 세계 팬층을 확보하며 문화적 상징으로 자리 잡은
시리즈다.
특히 극장판 작품은 매번 새로운 전설 포켓몬과 등장 인물, 모험 테마를 통해 꾸준한 흥행 성과를 거두며
핵심 콘텐츠로 자리매김해 왔다.
전수인(su2nee@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