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플레이 시리즈 앞두고 ‘영플레이어’ 팬 투표 시작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에 참가하는 팀 K리그의 마지막 퍼즐, 쿠팡플레이 영플레이어 선발을 위한 팬 투표가 막을 올렸다.
K리그를 대표할 차세대 스타를 직접 선택할 수 있는 이번 투표는 팬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진행될 전망이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3일부터 30일까지 일주일간 ‘쿠플영플’ 선발 팬 투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투표는 팀 K리그 소속으로 쿠팡플레이 시리즈에 출전할 22세 이하(U-22) 유망주 1명을 팬들이 직접 뽑는 방식이다.
지난해에는 강원FC 소속이던 양민혁이 팬 투표를 통해 선발돼 토트넘 홋스퍼와의 경기에 출전한 바 있다.
올해 후보로는 K리그1 12개 구단이 추천한 각 구단 소속의 유망주들이 이름을 올렸다.
강원의 신민하, 광주의 정지훈, 김천의 이승원, 대구의 정재상, 대전의 이준규, 서울의 황도윤, 수원FC의 이현용, 안양의 채현우, 울산의 윤재석, 전북의 공시현, 제주의 김준하, 포항의 한현서 등 총 12명이 후보 명단에 포함됐다.
이 중 팬들의 선택을 가장 많이 받은 1명의 선수는 쿠팡플레이 시리즈에 팀 K리그의 일원으로 참가하게 된다.
해당 선수는 K리그 유망주를 대표하는 상징으로서, 세계적인 구단과의 맞대결이라는 값진 기회를 얻게 된다.
팬 투표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쿠팡플레이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한 뒤, 매일 낮 12시에 게시되는 스토리 링크를 통해 원하는 선수를 선택하면 된다.
하루에 한 번, 최대 3명까지 투표가 가능하며 쿠팡 ID당 1일 1회 제한된다.
쿠팡플레이 시리즈는 K리그가 세계적인 빅클럽과의 친선 경기를 통해 리그의 위상을 높이고 국내 팬들에게 수준 높은 경기를 선보이기 위한 이벤트성 매치업이다.
올해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소속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방한해 팀 K리그와 격돌한다.
팀 K리그와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경기는 오는 7월 30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티켓 예매는 25일 오후부터 선예매로 시작되며, 일반 예매는 27일부터 쿠팡플레이를 통해 가능하다. 예매 수요가 폭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팬들의 빠른 참여가 중요하다.
쿠플영플 선발 팬 투표는 단순한 인기 투표를 넘어, K리그 유망주가 자신의 이름을 알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팬들의 선택으로 뽑힌 선수는 이번 시리즈를 계기로 세계 무대 진출의 가능성도 타진할 수 있다. K리그 팬들의 눈과 손끝이 만들어낼 선택에 기대감이 모이고 있다.
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