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국유부동산 308건 매각…부산 지역 23건 포함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오는 11일부터 전국 308건의 국유부동산을 온비드를 통해 매각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개 매각 대상에는 부산 지역 물건도 23건 포함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캠코는 활용도가 낮은 유휴 국유재산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매주 정기적으로 매각과 대부를 진행하고 있으며, 국유부동산은 국가 소유라는 특성상 복잡한 권리관계가 적어 실수요자들이 안심하고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부산에서는 부산지방항공청 직원숙소 등 다양한 용도의 물건이 포함됐으며, 특히 이 중 14건은 최초 매각예정가 대비 70% 이하의 금액으로 매각이 진행돼 실속 있는 투자처로 주목받고 있다.
국유부동산 입찰은 한국자산관리공사가 운영하는 온라인 시스템 ‘온비드(Onbid)’를 통해 진행된다.
참여를 위해서는 온비드 홈페이지 회원가입과 함께 공인인증기관에서 발급받은 전자입찰용(범용) 공동인증서 등록이 필요하다.
입찰자들은 물건의 형태, 위치, 주변 환경을 사전에 반드시 확인해야 하며, 행위 제한 및 용도지역 조건 등도 사전에 검토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번 입찰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온비드 홈페이지 또는 스마트 온비드 앱의 ‘부동산→공고→캠코 국유재산’ 항목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배동현 (grace8366@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