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크로노 오디세이’ 글로벌 CBT 내달 스팀서 실시

카카오게임즈는 크로노스튜디오에서 개발 중인 액션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크로노 오디세이’ 의 글로벌 비공개 베타 테스트(CBT)를 내달 중 PC 게임 플랫폼 스팀에서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테스트는 국내를 포함한 전 세계 이용자들에게 ‘크로노 오디세이’ 를 처음 선보이는 자리로, 이용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글로벌 CBT는 사전 신청을 통해 선정된 이용자를 대상으로 하며, 참가자는 ‘소드맨’, ‘레인저’, ‘버서커’ 세 가지 클래스 중 하나를 선택해 게임을 체험할 수 있다.

크로노 오디세이 글로벌 테스터 신청 페이지에는 현재까지 약 40만 명이 몰리며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같은 날 카카오게임즈는 이번 CBT 발표와 함께 1분 분량의 신규 게임 트레일러도 공개했다.

영상에는 기괴한 움직임으로 위압감을 자아내는 대형 몬스터와 압도적인 거대 오브젝트, 짙은 분위기와 대담한 연출 등 크로노 오디세이만의 독특한 색채가 녹아 있다.

크로노 오디세이는 ‘그랑사가’로 잘 알려진 엔픽셀에서 인적분할을 통해 지난해 설립된 크로노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신작이다.

PC를 비롯해 플레이스테이션5, 엑스박스 시리즈 X/S 등 콘솔 플랫폼에도 출시되며, 연내 4분기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게임은 패키지(Buy to Play) 방식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이 게임은 언리얼 엔진5로 구현된 오픈월드 기반의 광활한 게임 환경과, 심미성과 사실감을 겸비한 다크 판타지 세계관을 특징으로 한다.

또한 시간을 조작하는 독창적 전투 시스템인 ‘크로노텍터’, ‘소울라이크’ 감성의 묵직한 액션, 그리고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변화하는 낮과 밤이 게임 내 몰입감을 극대화한다.

카카오게임즈는 ‘크로노 오디세이’를 통해 고사양 그래픽과 독특한 세계관, 깊이 있는 전투 시스템을 결합한 차세대 액션 MMORPG의 진면목을 선보일 계획이다.

글로벌 CBT를 통해 유저들의 피드백을 반영하고, 정식 출시 전 완성도를 높이는 데 집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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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준 (karung2@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