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충남아산FC, 7월 첫 홈경기서 수원삼성 맞아 무패 행진 도전
충남아산프로축구단 이 7월 첫 경기에서 강호 수원삼성과 맞붙는다.
오는 5일 토요일 오후 7시,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2 2025 19라운드 홈경기에서
충남아산FC는 리그 최상위권 수원삼성을 상대로 무패 행진 연장을 노린다.
현재 충남아산은 6승 7무 5패(승점 25)로 리그 7위에 올라 있으며, 최근 5경기에서 단 2실점만 허용하는
단단한 수비력을 자랑하고 있다.
지난 4라운드 맞대결에서는 양 팀이 득점 없이 0-0 무승부를 기록하며 팽팽한 승부를 펼쳤다.
충남아산FC는 홈 팬들 앞에서 다시 한번 수원의 벽을 넘겠다는 각오다.
특히 이번 경기는 상위권 도약의 분수령이 될 수 있어 중요성이 크다.
18라운드 서울이랜드전에서도 충남아산은 치열한 공방 끝에 1-1로 비겼다.
전반 26분, 베테랑 한교원의 패스를 받은 외국인 공격수 데니손이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터뜨렸지만, 후반 동점골을 허용하며 승점 1점에 만족해야 했다.
이 경기에서 가장 빛났던 선수는 단연 골키퍼 신송훈이다.
경기 막판 상대의 위협적인 슈팅을 연거푸 막아내며 최소 실점을 유지, 무패 흐름 유지에
결정적인 역할을 해냈다.
현재 충남아산FC는 최근 5경기 연속 무패(2승 3무)를 달리고 있으며, 수비 안정화에 성공한 모습이다.
신송훈의 선방 쇼는 이번 수원전에서도 가장 큰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상대 수원삼성은 리그 상위권 팀답게 빠른 템포 전개와 조직적인 공격 전술로 강한 인상을 남기고 있다.
특히 측면 돌파와 중앙 침투의 전환이 매끄럽고 세컨볼 대응이 빠른 만큼, 충남아산의 수비 집중력이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홈경기는 NOL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MAXPORTS와 쿠팡플레이에서
실시간 생중계 될 예정이다.
무더위 속 펼쳐질 충남아산과 수원삼성의 격돌이 팬들에게 또 어떤 명장면을 선사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전수인(su2nee@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