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에버턴 1-0 제압하고 리그 4위 탈환
첼시(5위 17승 9무 8패 승점 60)가 에버턴(15위 8승 14무 12패 승점 38)을 꺾고 리그 순위에서 다시 4위 자리를 탈환했다.

첼시는 지난달 4월 26일 런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프리미어리그 2024-2025시즌 경기에서 에버턴을 1-0으로 누르며 귀중한 승점 3점을 챙겼다.
경기 초반부터 첼시는 높은 볼 점유율을 바탕으로 경기를 주도했다. 공격적인 패스 플레이로 에버턴 수비를 흔들려 했지만, 에버턴은 탄탄한 수비 조직력으로 맞섰다.
전반 14분 마두에케가 빠르게 중앙을 돌파해 오른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으나 에버턴 골키퍼 조던 픽포드의 선방에 막혔다.
첼시는 전반 27분 선제골을 만들어냈다.
상대 진영에서 볼을 끊어낸 후 빠른 역습을 전개했고, 잭슨이 박스 바깥에서 강력한 오른발 중거리 슈팅을 날려 골문 구석을 갈랐다. 이 골로 첼시는 1-0 리드를 잡았다.
후반전에도 흐름은 비슷했다. 후반 8분 잭슨이 전방 압박을 통해 골키퍼를 압박하며 추가 득점을 노렸지만 아쉽게 실패했다.
에버턴도 후반 18분 베투가 빠른 템포의 슈팅으로 반격했지만 첼시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후반 29분에는 마두에케가 측면에서 중앙으로 치고 들어오며 슈팅을 시도했지만 또다시 픽포드에게 걸렸다.
첼시는 경기 막판 추가골을 넣었지만 오프사이드 판정으로 골이 취소됐다. 결국 첼시는 1-0 리드를 끝까지 지키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이날 승리로 첼시는 승점 65점을 기록하며 4위로 올라섰고, 에버턴은 강등권 탈출을 위해 고군분투해야 하는 상황에 몰렸다.
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