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정안, 이지혜와의 20대 폭로…“가라오케 무대는 그녀의 것”

배우 채정안이 절친 이지혜와의 찐친 케미를 공개하며 20대 시절의 특별한 추억을 웃음 가득하게 풀어놨다.
지난 10일 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에는 ‘최강동안 채정안. 명품이 넘쳐나는 한남동 럭셔리 하우스 집들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이지혜는 오랜 친구 채정안의 집을 찾았다. 두 사람은 다년간의 우정을 바탕으로 서로의 표정만으로도 마음을 읽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훈훈한 기운을 전했다.
채정안은 이지혜에 대해 “나를 흥분시키는 사람은 지혜밖에 없다”며 “정말 지혜랑 재밌게 놀았다. 나의 20대 청춘은 일 아니면 이지혜였다”고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과거를 회상하던 중 “지혜 덕분에 유흥주점 이런 곳에서도 재밌게 놀았다”고 말해 이지혜를 당황하게 했다.
이에 이지혜는 당황한 듯 “가라오케가 낫겠다. 오해할 수 있다”고 수습에 나서 폭소를 자아냈다.
그러나 채정안은 멈추지 않았다. “둘이 노는데 테이블 위로 그렇게 올라가더라. 무대를 장악하는 걸 정말 좋아했다”고 회상하며 웃음을 터뜨렸다.
이지혜는 이에 “그땐 팀이 해체돼서 무대에 설 수 없었잖아. 끼를 어디서 풀겠냐”며 유쾌하게 응수했다. 예능감 넘치는 두 사람의 티키타카는 과거의 추억을 풀어내는 동시에 자연스러운 친밀감을 드러내며 팬들의 공감을 얻었다.
해장도 늘 함께였다고 회상한 채정안은 “보통 쌀국수 아니면 국밥을 먹었는데, 국밥에 코를 박고 먹고 고개를 들어보면 소주 한 병이 비워져 있더라. 혼자 원샷했을 것”이라며 웃음을 더했다.
이에 이지혜는 “원샷은 아니지만 사부작사부작 마셨다. 너무 예쁜 언니가 국밥에 머리를 박고 먹으니 꼴 보기 싫더라. 지금도 그 행복으로 산다”며 농담 섞인 진심을 덧붙였다.
이번 영상은 두 사람의 진솔한 우정과 20대 시절의 풋풋했던 에피소드를 담아내며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과 따뜻한 감동을 안겼다.
채정안은 특유의 솔직하고 거침없는 입담으로 이지혜와의 추억을 유쾌하게 풀어냈고, 이지혜는 당황하면서도 정감 가득한 반응으로 분위기를 이끌며 두 사람의 끈끈한 우정을 입증했다.
한편, 채정안은 최근 다양한 예능과 유튜브 콘텐츠를 통해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지혜 역시 라디오, 방송 등에서 활약을 펼치며 대중과 소통 중이다.
이번 집들이 영상은 그들의 인연과 추억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진 특별한 순간으로 남았다.
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