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수향, 써브라임 전속계약 체결로 새 출발
배우 임수향(35)이 종합엔터테인먼트사 써브라임 전속계약을 체결하며 새 출발을 알렸다.

써브라임은 2일 공식 입장을 통해 “다채로운 얼굴과 꾸준한 성장을 보여준 임수향과 한 식구가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장르를 넘나드는 연기 내공을 지닌 만큼 폭넓은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임수향은 지난 2009년 영화 ‘4교시 추리영역’으로 데뷔한 이후, ‘신기생뎐’,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우아한 가’, ‘닥터로이어’ 등 다양한 작품에서 중심 캐릭터를 맡으며 강렬한 존재감을 남겼다.
뛰어난 캐릭터 소화력과 장르 적응력을 바탕으로 멜로, 로맨틱코미디, 법정극, 복수극까지 넘나든 그는 꾸준히 연기 스펙트럼을 확장하며 입지를 다져왔다.
최근에는 MBC 예능 ‘남극의 셰프’를 통해 남극이라는 극한 환경 속에서도 인간미 넘치는 따뜻한 모습을 선보일 예정으로, 예능과 연기를 넘나드는 다재다능한 행보에도 기대가 모인다.
써브라임에는 송강호, 고소영, 혜리, 서예지, 기은세 등 탄탄한 배우 라인업이 소속돼 있어 임수향의 향후 활동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오랜 시간 성실히 경력을 쌓아온 임수향이 써브라임과의 새로운 파트너십을 통해 어떤 변화를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