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오현규, 8개월 만에 어시스트… 헹크 3연패 탈출 견인
오현규(24)가 소속팀 헹크(벨기에 프로 리그)의 3연패 탈출에 결정적인 도움을 기록하며 공격 포인트를 추가했다.

5월 19일(한국시간) 벨기에 헨트 플레닛 그룹 아레나에서 열린 2024-25 주필러리그 챔피언스 플레이오프 9라운드에서 헹크는 헨트를 4-1로 완파했다.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오현규는 전반 32분 이라 콜린스 소르의 동점골을 어시스트하며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이 도움은 지난해 9월 이후 8개월 만에 터진 시즌 2호 어시스트로, 오현규는 이번 시즌 총 12골 2도움, 14번째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며 꾸준한 활약을 이어갔다.
헹크는 상대 자책골로 역전에 성공한 뒤 후반 25분과 41분에 노아 아데데지-스턴버그, 톨루 아로코다레의 연속 득점으로 완승을 거뒀다.
3연패에서 탈출한 헹크는 승점 44로 리그 3위를 유지하며 챔피언스리그 진출권 경쟁에 불씨를 살렸다.
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