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연, 이혼 후 첫 연애 고백… 결혼과 출산 진지하게 고민

방송인 오정연(42)이 과거 이혼 후 경험한 연애와 결혼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털어놨다.

13일 방송된 SBS Plus·E채널 예능 프로그램 ‘솔로라서‘ 19회에서 오정연은 자신의 연애 스타일에 대해 “마음에 안 들면 커피 한 잔도 못 마시지만, 꽂히면 직진하는 스타일”이라고 밝혔다.

그는 서장훈과 이혼 후 30대 중반 우울한 시기에 만난 일반인 연인을 떠올리며 “언제든 시간을 내주던 사람이라 큰 위로가 됐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1년 반가량 연애했으나 결혼에 대한 이견으로 결국 이별했다. 오정연은 “그땐 일이 더 하고 싶었고, 그는 결혼을 원했다.

서로의 말이 통하지 않아 헤어졌다”며 “후회는 없지만 지금은 결혼과 임신, 출산을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다”고 고백했다.

KBS 아나운서 출신인 오정연은 2009년 농구선수 출신 방송인 서장훈과 결혼했으나 2012년 이혼했다. 최근에는 방송을 통해 꾸준히 솔직한 일상과 인생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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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