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뮤 이수현, 반려견 쪼매와의 이별…“그때까지 많이 보고 싶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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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뮤 이수현
악뮤 이수현 (사진출처- 이수현 SNS)
악뮤 이수현
악뮤 이수현 (사진출처- 이수현 SNS)

악뮤(AKMU) 이수현 이 반려견 쪼매와의 이별 소식을 전하며 깊은 감정을 나눴다.

지난 2일, 이수현은 자신의 SNS에 “쪼매야 건강한 몸으로 뛰어놀고 있어. 친구들도 많이 사귀고,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놀다가 만나자. 그때까지 많이 보고 싶을 거야. 사랑해, 우리 아가”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이수현의 반려견 쪼매가 평온한 모습으로 담겨 있어 보는 이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했다.

짧은 메시지 속에는 오랜 시간 함께해온 소중한 존재를 떠나보낸 이수현의 애틋한 마음이 그대로 묻어났다.

쪼매는 이수현이 평소 SNS와 방송을 통해 여러 차례 애정을 표현했던 반려견으로, 팬들 사이에서도
익숙한 존재였다.

이번 글은 이별을 암시하는 듯한 내용으로 팬들에게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최근 이수현은 배우 고 김새론의 비보 이후 샤이니 온유의 단독 콘서트 게스트 출연을 취소하며
조용히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그녀의 침묵을 두고 걱정의 목소리가 이어졌고, 이에 동료 가수 하림은 SNS를 통해 이수현에 대한
그리움과 걱정을 전하기도 했다.

하림은 “수현이가 꿈에 나왔다. 도시 전망이 좋은 어딘가에서 한참 이야기를 나눴다. 최근 좋지 않았던 일을 떠올리게 됐다”며 “시간과 감정은 서로를 품으며 진화하는 것 같다. 보고 싶은 마음만으로도 서로를 지켜줄 수 있다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에 이수현은 “나의 가장 소중한 추억과 사람들. 말하지 않아도 다 느낄 수 있지만, 말해주셔서 감사하다”며 “하부지(하림 애칭) 보고 싶은 마음이 충분히 저를 지켜주고 있다”고 답글을 남겨 두 사람 사이의 따뜻한 유대를 확인케 했다.

이수현은 평소에도 진정성 있는 음악과 진솔한 소통으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아온 아티스트다.

반려견과의 이별 속에서도 슬픔을 담담히 전하며, 사랑과 위로의 메시지를 남긴 그녀의 진심은
팬들과 동료들에게 깊은 울림을 안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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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인(su2nee@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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