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6월 ‘호국보훈의 달’ 국내선 항공권 최대 50%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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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아사아나항공 관련 이미지 (사진출처-아시아나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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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아나항공 관련 이미지 (사진출처-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이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를 위해 헌신한 이들을 위한 특별한 혜택을 제공한다.

항공업계 대표 항공사인 아시아나항공은 6월 한 달간 국내선 전 노선에서 유공자와 그 가족을 대상으로 최대 50% 운임 할인을 제공하는 특별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나라를 위해 희생한 분들의 공헌을 기리고, 이들의 여행 편의를 높이기 위한 보훈 기념 할인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할인은 6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탑승하는 국내선 일반석 항공권에 적용되며, 대상 노선은 아시아나항공이 운항하는 김포-제주, 김포-광주, 김포-여수, 김포-울산, 김포-포항, 김포-대구, 김포-부산, 제주-광주,
제주-대구 등 국내 전 노선이다.

해당 기간 중 항공편을 이용하는 고객 중 독립유공자, 국가유공자, 5·18 민주유공자, 특수임무유공자,
보훈보상 대상자 및 고엽제 후유증 환자와 그 유족은 운임의 절반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할인을 받기 위해서는 국가보훈부에서 발행한 유공자증이나 보훈대상자증 등 공식 신분증을 예매 시점 또는
공항 체크인 시 제시하면 된다.

항공권 예매는 5월 20일부터 아시아나항공 공식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을 통해 가능하며, 세부 조건과 유의사항도 홈페이지를 통해 자세히 안내하고 있다.

할인 대상자 확인이 불가할 경우에는 할인이 적용되지 않으므로, 예약 및 탑승 전 반드시 관련 서류를 확인해야 한다.

특히 이번 할인 행사는 유공자 본인 뿐만 아니라 동반 보호자 1인에게도 동일한 할인율이 적용된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예를 들어, 보훈 대상자가 가족 또는 간병인과 함께 여행할 경우, 보호자도 최대 50%까지 할인 혜택을 동일하게 받을 수 있어 유공자 가족들의 이동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보훈 대상자들의 여행 심리 장벽을 낮추고 실질적인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세심한 배려로
평가된다.

아시아나항공은 매년 국가 기념일이나 보훈 관련 시기에 맞춰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과 연계한 할인 이벤트를 진행해 왔다.

특히 호국보훈의 달인 6월에는 매년 유공자 및 보훈 가족을 위한 특별 할인을 제공해 오고 있으며, 이는 단순한 상징성 차원을 넘어 실질적인 이동 편의를 제공하는 제도로 자리잡고 있다.

올해는 할인 대상과 범위를 더욱 넓히고, 동반자 혜택까지 포함시켜 이용객의 만족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항공업계 전반에서도 보훈 대상자에 대한 감사와 배려가 점차 확대되고 있으며, 아시아나항공은 이번 행사를
통해 자사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함과 동시에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최근 여행 수요가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항공사들이 유공자 대상 혜택을 늘리는 움직임은 사회적으로도 큰 의미를 지닌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나라를 위해 헌신한 분들께 조금이나마 감사의 뜻을 전하고자 이번 할인을 마련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사회 각계각층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상생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국내선 뿐만 아니라 국제선에서도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최근에는 수험생, 군인, 소아청소년 대상의 할인 프로모션도 선보였으며, ESG 경영의 일환으로 사회적 약자를 위한 항공 접근성 개선에 힘쓰고 있다.

6월 한 달간 진행되는 이번 보훈 할인은 해당 대상자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동시에, 항공편을 통한
추억 만들기와 가족여행 기회를 넓혀주는 긍정적인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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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율 (lsy@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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