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코리아, 글로벌 영업·마케팅 전문가 키타지마 신임 대표로

소니코리아 가 디지털이미징(DI)과 비디오&사운드(V&S) 분야에서 글로벌 전략과 실무를 두루 경험한 키타지마 유키히로(KITAJIMA Yukihiro)를 신임 대표로 선임했다고 3일 밝혔다.
소니 본사 및 아시아·유럽 시장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아온 그는 7월 1일부로 공식 취임했다.
키타지마 유키히로 대표는 1992년 소니 본사 국내영업본부에 입사한 이후 △2000년 디지털 이미징 사업본부 상품기획 △2007년 소니 유럽 디지털 이미징 마케팅 △2012년 비디오 & 사운드 사업부 상품기획 총괄 △2016년 소니 아시아 퍼시픽 마케팅 이사 등 핵심 부서를 거치며 전문성과 리더십을 쌓았다.
2021년부터는 소니 글로벌 세일즈 및 마케팅 조직 내 퍼스널 엔터테인먼트 마케팅(PEMK) 부문장을 맡아 글로벌 시장 내 사업 성장을 이끌었다.
특히 키타지마 대표는 싱가포르, 영국 등 글로벌 주요 시장에서의 실무 경험도 갖추고 있어, 한국 소비자의 특성과 트렌드를 반영한 맞춤형 전략을 전개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축적한 PEMK(퍼스널 엔터테인먼트) 부문의 경험은 오디오, 영상기기, 디지털 카메라 등 소니코리아 주력 제품군의 마케팅 강화와 제품 라인업 확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소니코리아는 이번 대표 선임을 통해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및 하이엔드 오디오 시장 등 고성장 제품군 중심의 브랜드 전략을 재정비하고, 프리미엄 제품과 고객 경험을 연결하는 차별화된 마케팅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배동현 (grace8366@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