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데뷔 10주년 기념 ‘영원에 도전’… 하이브 수놓은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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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 데뷔 10주년 하이브
세븐틴 데뷔 10주년 기념해 영원에 도전' 향한 메시지를 하이브 사옥에 놓였다 (사진 출처 - 플레디스)
세븐틴 데뷔 10주년 하이브
세븐틴 데뷔 10주년 기념해 영원에 도전’ 향한 메시지를 하이브 사옥에 놓였다 (사진 출처 – 플레디스)

대세 그룹 세븐틴(SEVENTEEN)이 데뷔 10주년 맞아 ‘영원에 도전’ 향한 새로운 발걸음을 내딛는 가운데 이들은 소속사 하이브 사옥을 시작으로 서울 전역을 세븐틴 축제의 장으로 물들이며 팬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이어가고 있다.

23일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전날 서울 용산구 하이브 사옥 외벽에는 세븐틴의 공식 로고와 함께 ‘SEVENTEEN WILL CHALLENGE ETERNITY’라는 문구가 래핑됐다.

이 문장은 세븐틴과 팬덤 ‘캐럿’이 함께한 10년을 기념하며, 앞으로도 ‘영원히 함께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래핑 문구는 오는 31일까지 하이브 사옥 외벽에 유지될 예정이다.

이는 세븐틴이 10년간 끊임없이 달려온 여정의 집대성과 미래를 향한 다짐을 상징한다.

플레디스 측은 “세븐틴이 정규 5집 ‘해피 버스트데이(HAPPY BURSTDAY)’를 통해 다시 태어나며, 영원이라는 키워드에 더욱 가까워질 것”이라고 밝혔다.

하이브 사옥 근처 한강로 공원도 포토존으로 탈바꿈했다.

세븐틴의 역사를 기념하는 포토월, 신보 콘셉트 조형물 등이 설치되며 전 세계 팬들의 ‘성지순례’ 장소로 떠올랐다.

인증샷을 남기려는 팬들로 북적이는 가운데, SNS 상에는 관련 게시물이 쏟아지며 열기를 더하고 있다.

10주년을 기념하는 대형 이벤트 ‘비-데이 파티(B-DAY PARTY)’도 본격적으로 막을 올렸다.

서울 세빛섬 일대에서 진행되는 이번 오프라인 행사는 채빛, 가빛, 예빛 등 각 공간을 세븐틴 테마 존으로 꾸며 팬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세븐틴 히스토리 존’, ‘퍼즐 세븐틴’, ‘인터랙티브 아트존’, ‘포토이즘’ 등을 통해 팬들은 세븐틴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감각적으로 체험할 수 있다.

정규 5집 관련 전시와 포토카드 교환소, 영상 상영회까지 마련되며 방문객들의 오감을 사로잡는다.

특히 오는 25일에는 잠수교 위에서 ‘비-데이 파티 : 버스트 스테이지(B-DAY PARTY : BURST Stage)’가 열린다.

이 공연은 교량 위 객석은 물론, 한강시민공원, 하이브 레이블즈 유튜브, 위버스, 네이버 치지직을 통해 실시간으로 생중계돼 팬이라면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다.

세븐틴은 지난 3월 팬미팅 현장에서 “세븐틴은 늘 함께할 것이라는 확신이 있다. 캐럿 분들의 응원 덕분에 영원을 향해 달릴 수 있다”고 전한 바 있다.

이번 10주년 프로젝트 역시 이러한 메시지를 구체화한 것으로, 정규 5집 ‘해피 버스트데이’를 기점으로 새로운 챕터를 연다.

플레디스는 “자발적 실종과 자기 개조를 통한 세븐틴의 재탄생이 이번 앨범의 핵심”이라고 밝혔다.

이어 “10년간 슈퍼 아이돌로 성장한 세븐틴이 다시 시작점에 서서 영원을 향해 나아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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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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