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업계 최초 요구르트맛 하이볼 ‘요하볼’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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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하볼 세븐일레븐
업계 최초 요구르트맛 하이볼 요하볼 출시했다 (사진 출처 - 세븐일레븐
요하볼 세븐일레븐
업계 최초 요구르트맛 하이볼 요하볼 출시했다 (사진 출처 – 세븐일레븐)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새로운 주류 소비 트렌드에 맞춰 업계 최초로 요구르트맛 하이볼 제품인 ‘요하볼’을 출시한다.

세븐일레븐은 2일 공식 발표를 통해 이 제품이 오는 3일부터 전국 매장에서 판매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요하볼은 이름 그대로 요구르트의 새콤달콤한 맛을 하이볼에 접목한 제품이다. 요구르트 모양을 본뜬 패키지는 한눈에 제품 콘셉트를 인지할 수 있도록 직관적인 디자인으로 완성됐다.

특히 하이볼 입문자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알코올 도수를 3도로 낮췄다는 점에서 최근 확산되고 있는 저도주 선호 트렌드에 부합한다.

세븐일레븐은 이번 신제품을 통해 하이볼의 ‘더블 믹스화’ 트렌드를 선도하겠다는 전략이다.

더블 믹스화란 하이볼의 기본 구성인 위스키와 탄산수 외에 새로운 맛과 재료를 혼합해 색다른 맛의 하이볼을 만들어내는 흐름을 말한다.

요하볼은 이러한 흐름을 반영해, 위스키요구르트의 달콤한 맛을 조화롭게 구성했다.

하이볼은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가볍고 캐주얼한 주류 소비를 대표하는 아이템으로 떠오르고 있다. 도수는 낮지만 개성 있는 맛 조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소비자 선택의 폭이 넓어지고 있는 추세다.

특히 기존 맥주나 소주와는 차별화된 디자인과 맛으로 젊은 세대의 호응을 받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요하볼을 통해 하이볼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는 한편, 주류 선택의 다양화를 원하는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시킨다는 전략이다.

기존 위스키 중심의 정통 하이볼에서 벗어나 일상에서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새로운 하이볼 경험을 제시한 셈이다.

세븐일레븐 음료주류팀의 양주·와인 담당 MD인 송승배 담당자는 “하이볼의 더블 믹스화 트렌드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개인의 취향이 접목된 다양한 스타일로 하이볼 시장은 더욱 확장될 것이며, 요하볼은 그 변화의 시작점에 있다”고 밝혔다.

이번 요하볼 출시는 향후 편의점 주류 시장에서 새로운 트렌드를 선도할 가능성을 예고한다.

세븐일레븐은 앞으로도 고객의 다양한 취향에 맞춘 차별화된 제품 라인업을 지속해서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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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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