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NCT 위시 팝업으로 팬덤 플랫폼 정조준
세븐일레븐(대표이사 김홍철)이 보이그룹 NCT 위시의 컴백을 기념해 전국 주요 매장과 세븐앱을 통해 팝업 이벤트를 오는 27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서울 동대문던던점, 잠실챌린지스토어점, 부산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에서 운영되며, 두 번째 미니앨범 ‘팝팝’을 한정 수량으로 단독 판매한다.
세븐일레븐은 이와 함께 세븐앱을 통해 앨범 예약 구매와 럭키드로우 형식의 스페셜 이벤트도 진행해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번 팝업은 단순한 앨범 유통을 넘어 팬덤 문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려는 세븐일레븐의 전략이 반영된 사례다.
향후에는 NCT 위시의 2집 연계 상품으로 한정판 기획팩도 선보일 예정이며, 푸딩젤리와 캔디 등 펀슈머 디저트와 콜라보해 굿즈 상품화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세븐일레븐은 이미 SF9, 엑스디너리 히어로즈 등의 팝업 이벤트를 통해 매출 증대 효과를 입증받았고, 이를 기반으로 아티스트 팬층을 타겟으로 한 문화 플랫폼 구축에 더욱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팬덤 마케팅을 기반으로 편의점 유통 채널을 확장하는 세븐일레븐의 행보가 편의점 업계의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을지 주목된다.
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