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울남산·돈화문국악당, 6월 ‘국악위크’ 3일간 개최
서울남산국악당과 서울돈화문국악당이 6월 5일 제정된 첫 ‘국악의 날’ 을 기념해 6월 6일부터 8일까지 ‘국악위크’ 를 공동 개최한다.
이번 국악위크는 전통예술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현대 사회와 젊은 세대를 잇는 특별한 축제로 기획됐다.
서울남산국악당은 동해안별신굿 보존회 40주년 기념공연 ‘남산은 본이요’와 김은희 명인의 무대 ‘운초 김은희의 춤 일무지관’을 선보인다.
‘남산은 본이요’는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82-가호인 동해안별신굿의 원형을 충실히 재현하는 공연으로, 6월 6일 오후 2시와 7일 오전 10시에 진행된다.
6월 8일 오후 6시에는 김은희 명인의 춤 인생 65년을 담은 ‘일무지관’이 펼쳐지며, 깊은 감동을 전달할 예정이다.
서울돈화문국악당에서는 국악 대중화를 목표로 한 ‘국악플러그인’이 6월 6일 오후 3시에 열린다.
청년 국악 인플루언서 ‘야금야금’과의 협업을 통해 팬미팅, 미니 콘서트, 온라인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방식으로 국악의 매력을 현장과 디지털 공간에서 동시에 전할 예정이다.
이어 6월 7일 오후 1시부터 7시까지는 ‘돈화문 전통생활문화축제’가 열린다.
종로문화재단과 함께하는 이 축제는 ‘해금쟁이’, ‘가야금 이채로와 colorful’, ‘효명, 즐거운 만남’ 등 지역 문화예술 동아리의 참여로 기악과 무용 공연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동시에 야외 국악마당과 B2 선큰 공간에서는 반려동물 한복, 규방 공예, 자개 공예 등 전통공예 기반의 아트마켓과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국악위크 기간 동안 서울남산국악당 공연은 유료로 관람 가능하다. ‘남산은 본이요’는 3만원, ‘일무지관’은 5만원이다.
서울돈화문국악당의 ‘국악플러그인’과 ‘돈화문 전통생활문화축제’는 무료로 진행된다.
예매 및 관람 정보는 서울남산국악당 누리집과 서울돈화문국악당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세준 (karung2@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