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극장 부지, 최고 26층 업무시설로 재개발… 도심 속 문화명소 조성

0
서울극장 최고 26층
(서울극장 최고 26층 업무시설 재개발, 사진 출처 - 서울시)

종로3가역 인근 옛 서울극장 자리에 최고 26층 규모의 업무시설이 들어선다.

서울극장 최고 26층
(서울극장 최고 26층 업무시설 재개발, 사진 출처 – 서울시)

종로구 관수동 59번지 일대 관수동구역 제3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은 지난 2월 정비계획을 수립하고, 지하 8층~지상 26층 규모로 본격적인 개발에 착수한다.

서울극장의 역사적 의미를 되살리기 위해 표지석과 옛 간판을 재현하고, 과거 영화를 상영하는 상징적인 야외 광장과 미디어 스크린, 미러폰드도 설치해 도심 속 새로운 문화 명소로 탈바꿈할 계획이다.

사업지 동남측에는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개방형 녹지가 조성된다.

돈화문로와 수표로(옛 피맛길)변 지상 1층에는 개방형 녹지와 연계된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서 가로 활성화가 기대된다.

서울시는 통합심의에서 교통체계와 주차 출입 구간 개선도 함께 보완할 것을 요청했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이번 규제철폐 4호 적용 사례처럼 도심 속 노후된 환경을 양질의 업무·주거 단지로 탈바꿈해 시민 삶의 질 향상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다른기사보기

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

0 0 votes
Article Rating
Subscribe
Notify of
0 Comments
Inline Feedbacks
View all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