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SWC2025’ 참가자 모집 시작… 11월 파리 결승전

컴투스가 글로벌 히트작 ‘서머너즈워: 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머너즈워)’의 e스포츠 대회 ‘서머너즈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 2025(이하 SWC2025)’ 참가자 모집을 공식 개시했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최고 소환사를 향한 찬란한 여정’을 슬로건으로 내세우며, 전 세계를 무대로 한 본격 경쟁의 서막을 올렸다.
SWC는 매년 수백만 명의 글로벌 유저들이 관전하고 참여하는 모바일 e스포츠 리그로 자리매김해왔다.
올해 역시 아메리카, 유럽, 아시아퍼시픽, 중국 등 주요 권역별로 예선과 본선을 치르며, 오는 11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월드 파이널로 대장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오는 6월 30일 오후 4시(한국시간)까지 ‘서머너즈워’ 게임 내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참가 자격은 월드 아레나 시즌 32, 33의 성적을 기반으로 부여되며, 아메리카와 유럽은 각 16명, 아시아퍼시픽 지역은 한국, 일본, 동남아, 기타 아시아로 나뉘어 각 조별 8명씩 예선전에 출전한다.
예선은 오는 7월 말부터 8월 말까지 5전 3선승제의 더블 엘리미네이션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러지며, 선수들은 패배 후에도 한 번 더 기회를 얻는 구조 속에서 실력을 발휘할 수 있다.
이중 지역컵은 9월과 10월 사이에 열린다. 9월 20일 유럽컵은 무관중 경기로, 10월 11일에는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아메리카컵, 10월 18일에는 한국 부산에서 아시아퍼시픽컵이 개최된다.
각 지역컵 상위 3인은 파리 월드 파이널 진출 티켓을 얻게 된다.
월드 파이널에 앞서 프랑스에서는 오픈 퀄리파이어도 진행된다. 이는 결승 직행 티켓 1장을 두고 치러지는 특별전으로, 각국 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중국 지역 선발전은 9월 초 중국 항저우에서 오프라인으로 치러져, 상위 2명의 선수가 월드 파이널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최종 무대인 월드 파이널은 11월 1일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며, 총 12명의 세계 최정상 소환사가 우승을 놓고 단판 승부를 펼친다.
8강과 4강은 5전 3선승제로, 결승은 7전 4선승제로 운영돼 긴장감 넘치는 경기가 예상된다.
컴투스는 이번 SWC2025를 통해 글로벌 유저들의 게임 몰입도를 높이고, 모바일 e스포츠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는 방침이다.
수년간 쌓아온 글로벌 리그 운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전 세계 유저와의 실시간 소통도 적극 강화할 계획이다.
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