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 2030 맞춤형 ‘라이프핏 체크카드’ 출시

새마을금고가 2030세대의 소비 트렌드와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라이프핏(Life fit) 체크카드’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카드 하나로 자동납부, 커피전문점, 포토업종, 생활용품 업종 등 다양한 일상 소비 영역에서 할인 캐시백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구성된 점이 특징이다.
라이프핏 체크카드는 특히 20대가 선호하는 업종에 초점을 맞췄다.
인생네컷, 다이소, 올리브영, KT엠모바일 등 20대의 일상에 밀접한 브랜드와 업종에서 5% 할인 캐시백을 제공한다.
포토부스, 생활용품, 통신비 등 다양한 항목에서 할인을 제공해 실질적인 체감 혜택이 크다는 평가다.
뿐만 아니라 30대 직장인을 위한 실속형 혜택도 함께 담았다.
도시가스, 전기요금, 아파트관리비 등 고정적으로 지출되는 항목을 자동납부로 설정하면 5% 캐시백이 적용되며, 출퇴근이나 일상 중 자주 찾는 커피전문점에서도 같은 비율의 할인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혜택은 일 1회, 월 5회까지 적용되며, 전월 실적에 따라 월간 통합 할인한도가 차등 적용된다. 고객의 이용 실적에 따라 유연하게 한도가 설정되는 방식으로, 사용량에 따라 할인 혜택을 최적화할 수 있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이번 상품 출시 배경에 대해 “인생네컷이나 알뜰폰 요금처럼 기존 체크카드 상품에서 포괄하지 못했던 2030 세대의 소비 트렌드를 카드 혜택에 담기 위해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라이프스타일과 소비 패턴을 면밀히 분석해 맞춤형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라이프핏 체크카드는 새마을금고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전국 새마을금고 영업점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특히 모바일을 통한 비대면 신청도 가능해 MZ세대의 간편한 금융 이용 습관과도 부합한다.
이 카드의 출시로 새마을금고는 단순한 금융 상품을 넘어, 고객의 일상에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라이프스타일 금융 서비스를 지향하고 있다.
실제로 체크카드 하나로 자동납부부터 통신, 생활소비, 커피, 사진 촬영 등 일상적인 소비 전반에 걸쳐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실용성과 활용도가 높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처럼 금융과 소비, 생활을 연결하는 ‘라이프핏’ 체크카드는 MZ세대 고객의 충성도를 높이고, 젊은층 유입을 가속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