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 자택 도난 물품 찾은 배경은 김지민 결혼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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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 자택 도난 물품
(박나래 자택 도난 물품 찾아준 김지민에 감사, 사진 출처 - 나래식)

개그우먼 박나래(39)가 자신의 한남동 자택 도난 사건의 전말을 직접 밝혔다.

박나래 자택 도난 물품
(박나래 자택 도난 물품 찾아준 김지민에 감사, 사진 출처 – 나래식)

박나래는 7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나래식’에서 배우 조보아와 함께 출연해, 방송에 잠시 불참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는 7월 결혼을 앞둔 김지민을 위해 코미디언 동기들과 웨딩 촬영을 준비하던 중 가장 고가의 명품 가방을 찾으려다 물품들이 사라진 사실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박나래는 “오래 모셔둔 가방이 없어졌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고 충격을 받았다”며 사건 당시를 떠올렸다.

곧바로 지인의 조언을 받아 중고 명품 거래 플랫폼을 뒤진 끝에 해당 가방을 발견했고, 곧장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 수사 결과, 30대 외부 남성 A씨가 침입해 귀금속과 고가의 명품 가방 등을 훔쳐 달아난 것으로 드러났고, 이후 검거돼 구속됐다.

박나래는 중고 명품숍에 올라온 실물 사진 덕분에 신속히 도난 사실을 인지하고 모든 물품을 되찾을 수 있었으며, 사건으로 인해 방송 일정에 차질이 생긴 점에 대해 조보아에게 사과하기도 했다.

한편 박나래의 자택은 약 55억 원에 매입된 고급 주택으로 방송을 통해 수차례 소개된 바 있다.

도난 직후 외부 침입 흔적이 없다는 점에서 내부 소행 의혹까지 일며 장도연이 범인으로 지목되는 황당한 루머가 돌기도 했고, 박나래는 심적 고통을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번 사건은 김지민을 위한 준비 과정 속에서 드러났고, 범인 검거와 도난품 회수로 일단락됐다.

팬들 사이에서는 김지민 덕에 물품이 되찾아졌다는 반응도 나오며 ‘박나래-김지민 우정’에 훈훈한 시선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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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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