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명: 연맹의 시대, 사전 예약자 70만 돌파하며 흥행 조짐

2K는 전략 게임 명가로 알려진 시드 마이어의 ‘문명’ 시리즈 신작 모바일 게임 ‘문명: 연맹의 시대’가 사전 예약자 70만 명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아시아 지역을 대상으로 지난 4월 29일부터 진행된 이번 사전 예약은 약 일주일 만에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며 문명 IP의 저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문명: 연맹의 시대’는 원작 ‘문명’의 전략성과 깊이를 모바일 환경에 맞게 정교하게 구현했다.

깔끔하고 완성도 높은 그래픽과 원작의 유산을 충실히 계승한 게임성은 기존 문명 팬은 물론 신규 유저들에게도 강한 인상을 남겼다는 분석이다.

특히 실시간 게임 방식과 120명 이상의 전설적 지도자를 지휘할 수 있는 점, 외교 및 동맹 구축, 대규모 전쟁을 통한 문명 성장의 경험은 전략 게임 유저들의 흥미를 끌고 있다.

2K는 사전 예약자 수가 일정 기준을 넘을 때마다 게임 내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자원과 부스트 아이템 등을 보상으로 제공하는 이벤트도 병행했다.

해당 이벤트는 유저들의 참여를 이끌며 빠른 사전 예약자 증가에 기여했다.

특히 한국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역사적 위인으로 등장하며 국내 이용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낸 점도 주목할 만하다.

게임은 모바일에 최적화된 인터페이스와 콘텐츠를 바탕으로, 글로벌 이용자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게임 내 도입된 다중 시대 발전 시스템은 플레이어가 역사의 다양한 시기를 지나며 기술, 유닛, 전략을 확장해 나가는 구조로, 매 시대마다 새로운 콘텐츠와 깊이 있는 플레이를 제공한다.

또한 시즌 시스템을 통해 정기적으로 변화하는 도전 과제와 성장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장기적인 몰입과 성장을 유도한다.

문명: 연맹의 시대는 사전 예약을 통해 이미 강력한 관심을 입증한 만큼, 향후 정식 출시 이후에도 지속적인 흥행이 기대된다.

오는 6월 정식 출시되는 ‘문명: 연맹의 시대’는 애플 앱스토어, 구글 플레이, 원스토어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사전 예약과 관련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문명: 연맹의 시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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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준 (karung2@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