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어린이에게 놀 권리를! 서울서 레고 페스티벌 ‘플레이 팝’

서울 한복판에서 레고 페스티벌의 특별 이벤트 ‘플레이 팝(Play & Pop-up)’이 시민들의 이목을 끌었다.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는 서울 용산역 광장과 아이파크몰 용산점 ‘더 가든’에서 이번 행사를 진행하며 놀이의 소중함을 시민들과 공유했다.
이번 ‘플레이 팝’ 행사는 레고랜드 개장 이후 처음으로 진행된 플래그 행렬과 코스튬 공연을 포함해 시민들과의 활발한 소통을 중심으로 꾸며졌다.
특히 레고 페스티벌의 마스코트 캐릭터인 다코타 스틸, 악셀 트래시, 엠버 리프, 리릭 크루즈, 멜로디 레이 등이 함께 퍼레이드에 참여해 현장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들은 시민들에게 “잘 노는 아이가 행복한 어른으로!”, “6월 11일 세계놀이의 날, 모든 어린이에게 놀 권리를!”이라는 메시지를 직접 전달했다.
레고 페스티벌은 UN이 지정한 6월 11일 세계놀이의 날을 기념해 전 세계 7개 레고랜드에서 진행되는 글로벌 축제이다.
아시아에서는 유일하게 한국 춘천 레고랜드 코리아에서 개최되고 있으며, 올해로 개장 3주년을 맞이했다.
이에 맞춰 레고랜드 코리아는 서울에서 도심형 이벤트를 선보이며 더 많은 이들과 놀이 문화를 나누고 있다.
레고 페스티벌은 게임, 뮤직, 크리에이티브, 댄스, 칠아웃 등 총 5개의 테마 존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존마다 스탬프 미션이 운영된다.
특히 12만9913개의 레고 브릭으로 완성된 대형 레고 하트 ‘아이러브 플레이 포토존’도 설치되어 관람객의 발길을 끌고 있다.
현장에서는 어린이들과 함께하는 ‘놀이 서약식’도 진행됐다.
어린이들은 서약서에 자신의 이름을 적으며 자유롭게 놀고 상상하겠다는 약속을 했고, 보호자들은 이를 적극 지지하겠다는 다짐을 함께 나눴다.
놀이 서약은 아이들이 놀이를 통해 자발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독려하는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플레이 팝’에 참여한 모든 시민에게는 춘천 레고랜드에서 열리는 레고 페스티벌 기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40% 입장 할인권과 놀이 서약서가 제공됐다. 이번 행사는 6월 14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김영옥 레고랜드 코리아 마케팅 상무는 “찾아가는 이벤트를 통해 레고랜드가 전달하고 싶은 놀이의 가치를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전달하고 확산할 수 있도록 서울에서 ‘플레이 팝’ 행사를 기획하게 되었다”라 말했다.
또한 “레고랜드는 올해 개장 3주년을 맞이하며 ‘놀이를 통한 학습’이라는 브랜드 철학 아래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라며
이어서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로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순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꾸준히 새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박세준 (karung2@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