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트아크 모바일, 27일 정보공개… 카운트다운 돌입

스마일게이트RPG(대표 지원길)가 개발 중인 신작 ‘로스트아크 모바일’ 윤곽이 곧 드러난다.
스마일게이트는 23일 로스트아크 모바일의 주요 정보를 공개할 ‘비전 프리뷰’ 행사의 사전 예고 페이지를 오픈하고,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사전 페이지에는 ‘27일’이라는 날짜에 맞춰 카운트다운이 진행되고 있으며, 해당 날짜에 맞춰 이번 행사에 대한 구체적인 세부 내용과 함께 게임의 실체가 공개될 예정이다.
로스트아크 모바일은 6000만 명 이상 누적 가입자를 기록한 PC MMORPG ‘로스트아크’의 IP를 기반으로 개발되는 차기작이다.
이번 신작은 언리얼 엔진5를 기반으로 개발되며, 원작 특유의 방대한 세계관과 시네마틱 연출, 핵 앤 슬래시 스타일의 전투 시스템, 다채로운 생활 콘텐츠 등 로스트아크만의 고유한 재미 요소를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했다.
단순히 기존 콘텐츠를 이식하는 수준을 넘어, 모바일 전용 오리지널 콘텐츠도 준비 중이라는 점에서 이용자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특히, 이번 작품은 모바일은 물론, PC·콘솔·VR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의 플레이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이용자들은 기기에 구애받지 않고 로스트아크 모바일을 즐길 수 있게 된다.
스마일게이트 측은 플랫폼을 넘나드는 경험과 콘텐츠 확장을 통해 IP의 활용 범위를 넓히겠다는 전략이다.
앞서 로스트아크 모바일은 2023년 부산에서 열린 ‘지스타’에서 최초로 모습을 드러낸 바 있다.
당시 대규모 체험존을 운영했으며, 매일 7000명 이상의 방문객이 몰려들어 3시간 넘는 대기열이 이어지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낸 바 있다.
스마일게이트RPG 지원길 대표는 “로스트아크의 세계관을 모바일로 확장한 신규 대작 ‘로스트아크 모바일’은 그 자체로 또 하나의 도전”이라며 “많은 분들이 기대하고 계신 만큼, 카운트다운이 종료되는 27일 새로운 소식과 함께 팬 여러분을 찾아가겠다”고 밝혔다.
로스트아크 모바일은 MMORPG 장르에서 성공을 거둔 원작의 노하우를 기반으로, 다채로운 전투 스타일과 몰입감 있는 내러티브, 유려한 그래픽이 어우러진 차세대 모바일 블록버스터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향후 글로벌 시장 진출도 염두에 두고 개발 중인 만큼, 27일 공개될 세부 정보에 전 세계 게이머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