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플라자 호텔, 전통 간식 담은 우도 땅콩 팥빙수 인기
서울 소공로 더 플라자 호텔(the plaza)이 카페&라운지 ‘더 라운지’에서 선보인 전통 간식에서 영감을 얻은 우도 땅콩 팥빙수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해 외국인 투숙객 비율이 전년 대비 3% 포인트 증가한 가운데, 한국 전통 디저트를 경험하려는 수요에 맞춰 출시된 이 팥빙수는 과일 빙수 매출의 두 배를 넘어서며 눈에 띄는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우도 땅콩 팥빙수는 고소한 풍미가 특징인 우도산 땅콩으로 만든 수제 아이스크림을 비롯해 팥양갱, 인절미, 감말랭이 등 다양한 전통 간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메뉴로 구성됐다.
셰프가 직접 우도 땅콩을 갈아 만든 아이스크림은 부드러우면서도 진한 맛을 자랑하며, 수제 팥양갱과 함께 먹으면 깊은 풍미가 배가된다.
특히 한국 전통 식기인 놋그릇과 나무 트레이에 정성스럽게 담겨 제공돼 외국인 고객들에게 한국 고유의 정서를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디저트로 호평을 받고 있다.
더 플라자 호텔은 앞으로도 한국 전통 디저트 문화를 알리는 다양한 시그니처 메뉴 개발에 주력할 계획이다.
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