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시즌3, 마지막 게임 충격 전개 예고
넷플릭스(netflix)가 지난 6일 전격 공개한 ‘오징어 게임’ 시즌3 마지막 게임 예고편이 공개되자마자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영상은 핑크색 복장의 가드들이 리본으로 장식된 관을 들고 등장하는 장면으로 시작되며, 불안에 휩싸인 참가자들이 관을 확인하는 순간 시즌2의 중심 인물 정배의 죽음을 경험한 기훈(이정재)이 관에 누워 있는 모습이 드러나 충격을 안겼다.
이어 마지막 게임의 새로운 룰이 공개됐다.
참가자들은 빨간 공과 파란 공 중 하나를 무작위로 선택하고, 선택한 색상의 조끼를 입고 두 팀으로 나뉘어 대결하게 된다.
시즌2 주역들의 공 선택 장면이 일부 노출되면서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특히 용식(양동근)과 금자(강애심) 모자가 서로 다른 색을 선택하며 가족 간 비극적인 대결 구도를 예고했다.
임신한 몸으로 다시 게임장에 들어선 준희(조유리)의 눈물과 마지막에 들려온 아기의 울음소리는 시즌3가 더욱 처절하고 감정적인 전개를 펼칠 것을 암시하며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번 시즌은 생존 게임의 한계를 넘는 강렬한 드라마와 인간 본성에 대한 깊은 탐구로 다시 한 번 글로벌 열풍을 예고하고 있다.
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