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 전국이 대체로 덥고 흐린 날씨 를 보이는 가운데 오후부터 충남 서해안과 제주도를 시작으로 비가
점차 전국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기상청은 무더운 날씨 속에 전국에 장맛비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7~23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로 더운 날씨가 지속되었다.
주요 도시 최저 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춘천 17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대구 21도,
전주 20도, 광주 20도, 부산 21도, 제주 22도다.
최고 기온은 서울 31도, 인천 27도, 춘천 31도, 강릉 31도, 대전 31도, 대구 33도, 전주 32도,
광주 32도, 부산 28도, 제주 29도다.
특히 강릉에서는 지난 밤사이 기온이 26.5도 까지 밖에 떨어지지 않아 올해 첫 열대야가 발생했다.
한동안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높을 것으로 보여 전국 대부분 지역이 무더위 속에 놓일 것으로 관측됐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서해5도 20~60㎜(경기북부 80㎜ 이상), 강원내륙·산지 20~60㎜
(강원북부내륙 80㎜ 이상),
강원동해안 5~20㎜, 대전·세종·충남·충북 20~60㎜, 광주·전남·전북 10~40㎜, 제주 5~30㎜ 등이다.
더위는 오후부터 시작된 장맛비의 영향으로 20일부터 점차 누그러질 것으로 보인다.
20일인 내일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집중될 전망이다.
정체전선의 영향을 받아 동서로 길고 남북으로 폭이 좁은 형태의 비구름대가 형성되며 일부 지역은 일시적인
소강상태를 보일 수도 있다.
기상청은 이날부터 21일 낮까지 중부지방에 많게는 150㎜ 이상, 남부지방과 제주에는 최대 120㎜ 이상의
비가 내릴 수 있어 침수 피해 및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21~23도, 낮 최고기온은 25~28도 수준이며, 초미세먼지는 ‘좋음’ 수준을 유지하겠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 기온은 서울 23도, 인천 22도, 춘천 22도, 강릉 24도, 대전 23도, 대구 23도,
전주 24도, 광주 23도, 부산 22도, 제주 23도로 예상되었다.
예상 최고 기온은 서울 25도, 인천 24도, 춘천 25도, 강릉 30도, 대전 27도, 대구 29도, 전주 28도,
광주 27도, 부산 25도, 제주 28도 등이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최고 2m로 일겠다.
기상청은 “이날 서해상, 다음 날에는 서해상과 남해상에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세준 (karung2@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