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혜, 챗GPT 쌍둥이 임신 성별 예측에 폭소… “아들들아 싸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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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혜
(사진 출처 - 김지혜 개인 SNS)
김지혜 쌍둥이 임신
캣츠 출신 가수 김지혜가 챗GPT로 쌍둥이 임신 중 성별 예측에 대한 에피소드를 전했다 (사진 출처 – 김지혜 개인 SNS)

그룹 캣츠 출신 가수 김지혜(38)가 쌍둥이 임신 중 겪은 유쾌한 에피소드를 전하며 근황을 공개했다. 특히 AI 기반 챗GPT의 성별 예측 결과에 황당함과 웃음을 터뜨린 모습이 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김지혜는 21일 자신의 소셜미디어 스토리를 통해 “챗gpt한테 쌍둥이 성별 예측해 달라니까 딸 쌍둥이 가능성 우세… 거짓말쟁이”라는 글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이미지에는 챗GPT가 김지혜와 남편의 사주를 분석해 “딸 쌍둥이 기운 강함, 딸 하나 + 중성 또는 딸 가능성”이라고 예측한 문장이 담겨 있다.

예측 자체가 다소 모호한 표현인 데다 “중성 가능성”이라는 표현이 등장하면서 김지혜는 당황과 동시에 폭소를 자아냈다.

이에 김지혜는 다음 사진에 아들 두 명의 가상 일러스트 배경을 올리며 “아들들아 싸랑한다”고 적어 웃음을 유발했다.

김지혜
(사진 출처 – 김지혜 개인 SNS)

실제로 김지혜는 최근 시험관 시술을 통해 쌍둥이 아들을 임신한 상태이며, 챗GPT의 사주 분석은 보기 좋게 빗나간 셈이 됐다.

김지혜는 2007년 여성 보컬 그룹 캣츠로 데뷔해 청순한 외모와 안정된 보컬로 주목받았다.

이후 2019년에는 그룹 파란 출신 가수 최성욱(활동명 에이스)과 결혼했다. 두 사람은 6년간의 결혼 생활 끝에 최근 시험관 시술을 통해 어렵게 쌍둥이를 임신했다는 소식을 전하며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았다.

그녀는 임신 소식을 알린 후에도 팬들과의 꾸준한 소통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번 SNS 게시물을 통해 임신 중 유쾌하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보여주며 많은 이들에게 따뜻한 웃음을 안겼다.

AI 기술에 기대어본 순수한 기대감과, 예측이 빗나갔을 때의 해학적인 반응이 묻어난 김지혜의 이번 스토리는 많은 부모 예비자들과 누리꾼들에게 공감을 자아내는 동시에, 기술과 사람 사이의 재치 있는 접점을 보여주는 사례로도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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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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