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지, 폭식 후 2~3일 만에 원상복귀한 다이어트 루틴 공개

가수 겸 배우 김윤지가 폭식 후 빠르게 회복하는 자신만의 다이어트 루틴을 공개하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그는 일상과 식단, 운동 루틴을 솔직하게 공유하며 출산 후 16kg 감량에 성공한 비결을 전했다.
지난 6월 22일, 김윤지의 유튜브 채널 ‘ns윤지’에는 ‘폭식 후 제발 이렇게만 하세요! Feat. 관리 루틴+식사 꿀팁!’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해당 영상에서 김윤지는 딸 희서가 잠든 사이 햄버거와 감자튀김을 먹으며 본격적인 먹방을 선보였다.
항정살, 곱창, 볶음밥, 라면까지 이어지는 폭식은 그의 가녀린 몸매와 대조돼 보는 이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김윤지는 “치팅 데이를 넘어서 거의 치팅 주를 보냈다”며 웃음을 자아냈고, “보통 월요일을 기준으로 리셋한다”고 밝혔다.
그는 “주말 동안 과식이나 음주가 있으면 월요일에는 체중을 재지 않는다. 숫자를 보는 순간 멘탈이 흔들리고 의욕이 꺾일 수 있기 때문”이라며 섬세한 심리 관리도 강조했다.
그녀는 “보통 이틀에서 3일 정도 루틴을 따르다 보면 몸이 가벼워졌다는 느낌이 오는데, 그때 체중을 재면 원래 몸무게로 돌아와 있다”며 자신만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현실적인 조언을 건넸다.
김윤지가 공개한 다이어트 루틴의 핵심은 크게 두 가지였다. 첫 번째는 ‘물 섭취’였다.
그는 “폭식한 다음 날에는 따뜻한 물에 레몬을 넣어 마시며, 하루 2L 이상 물을 꼭 마신다. 체내 염분을 제거하고 붓기를 빼는 데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두 번째는 ‘공복 유지’다. 김윤지는 “평소엔 16시간 공복을 유지하지만, 과식 후에는 최대 20시간까지 공복 상태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공복을 해소할 때는 반드시 샐러드로 시작해 건강하고 가벼운 식사를 통해 몸에 신호를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몸에 건강한 음식을 채워 넣는다는 생각으로 샐러드를 먼저 먹는다”는 그의 조언은 다이어트를 고민하는 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
김윤지는 2021년 개그맨 이상해와 국악인 김영임 부부의 아들 최우성과 결혼했으며, 지난해 7월 첫 딸을 출산했다.
출산 후 불과 3개월 만에 16kg을 감량한 그의 모습은 출산 후 다이어트를 고민하는 여성들에게 현실적인 롤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
운동과 식단, 그리고 멘탈 관리까지 아우르는 김윤지의 루틴은 단순한 외적인 변화뿐 아니라 삶의 리듬 자체를 건강하게 유지하는 방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육아와 일을 병행하며 다이어트를 병행하는 그의 일상은 많은 여성들에게 동기부여가 되고 있다.
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