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와사키, 호날두 알 나스르 꺾고 ACL 결승 진출… 정성룡은 벤치 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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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와사키 호날두 알 나스르 ACL 결승
(호날두 소속팀 알 나스르 격파 팀 최초 ACL 결승 진출, 사진 출처 - 가와사키 프론탈레 공식 홈페이지)

일본 J1리그의 가와사키 프론탈레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40)가 이끄는 알 나스르 FC를 꺾고 사상 첫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가와사키 호날두 알 나스르 ACL 결승
(호날두 소속팀 알 나스르 격파 팀 최초 ACL 결승 진출, 사진 출처 – 가와사키 프론탈레 공식 홈페이지)

1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열린 2024~2025 ACL 엘리트 준결승전에서 가와사키는 알나스르에 3대2 승리를 거두며 구단 역사상 최초로 결승 무대를 밟게 됐다.

이토 타쓰야, 유토 오제키, 이에나가 아키히로가 연속골을 터뜨리며 알나스르의 반격을 무력화했다. 특히 알나스르는 호날두, 마네, 라포르트 등 슈퍼스타들이 총출동했음에도 일본의 조직력 앞에 무릎을 꿨다.

가와사키는 전반 10분 이토의 선제골로 앞서갔고, 마네에게 동점을 허용했지만 오제키의 재차 슈팅과 이에나가의 추가골로 두 골 차 리드를 만들었다.

알나스르는 후반 야히야가 중거리슛으로 추격했으나 끝내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호날두는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지만 팀 내 두 번째로 높은 평점 7.7을 기록했다.

결승전은 5월 4일 새벽 알아흘리와 맞붙는다. 알아흘리는 전날 알힐랄을 3대1로 꺾고 결승에 선착했다.

이날 가와사키 벤치에는 정성룡도 이름을 올렸으나 출전은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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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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