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민, 러닝 특화 GPS 스마트워치 ‘포러너 570·970’ 국내 출시

글로벌 스마트 웨어러블 브랜드 가민(Garmin)이 러너와 트라이애슬론 선수를 위한 프리미엄 GPS 스마트워치 ‘포러너 570’과 ‘포러너 970’을 국내 출시하며 러닝 전문 시장 공략에 나섰다.

두 모델은 고급 훈련 기능과 회복 인사이트는 물론, 포러너 시리즈 최초로 스피커와 마이크를 탑재해 음성 안내와 전화 수신 기능까지 제공한다.

최상위 모델인 ‘포러너 970’에는 어두운 환경에서 유용한 플래시라이트 기능이 추가되었다.

두 모델 모두 가민 제품 중 가장 밝은 아몰레드(AM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터치스크린과 5버튼 조작 인터페이스를 갖춘 사용자 중심의 UI는 고급 훈련 기능부터 스마트 알림, 음악 재생, 건강 지표 확인까지 직관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설계됐다.

포러너 570은 GPS 모드에서 최대 18시간, 스마트워치 모드에서 11일의 배터리 성능을,

포러너 970은 각각 26시간과 15일의 사용 시간을 제공한다.

SatIQ 기술과 멀티밴드 GPS를 활용해 정밀한 위치 추적과 배터리 수명 최적화를 동시에 달성한 것도 강점이다.

운동 기능 면에서는 일일 추천 운동, 가민 코치의 체계적인 훈련 계획, 실외 러닝에 유용한 ‘페이스프로(PacePro)’ 기능 등이 탑재돼 있다.

이를 통해 다양한 데이터 기반 분석 기능이 탑재돼 유저의 실력 향상과 피드백 관리가 가능하다.

건강 및 웰니스 기능도 강화됐다. 수면 점수, 스트레스 HRV, 바디 배터리 에너지 추적 기능은 물론, 피부 온도 데이터 기반의 건강 변화 추적이 가능하다.

특히 여성 유저의 경우 생리 주기 및 배란일 예측까지 지원돼 더욱 정밀한 건강 관리가 가능하다.

‘포러너 970’은 프리미엄 심박수 모니터 ‘HRM 600’과 연동할 경우 스텝 스피드 손실, 러닝 허용치, 러닝 이코노미 등 고급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엘리트 선수나 마라톤 도전자들에게 최적의 성능을 제공한다.

색상 및 구성에서도 사용자의 선택 폭을 넓혔다.

포러너 570은 42mm와 47mm 두 가지 크기에 다채로운 색상 옵션이 마련되어 있으며, 포러너 970은 사파이어 렌즈와 티타늄 베젤을 적용한 47mm 단일 사이즈로 출시됐다.

스페셜 컬러는 러닝 전문 매장 및 가민 공식몰에서만 만나볼 수 있다.

가민은 8월 22일까지 포러너 970 구매자를 대상으로 보증 기간을 2년으로 연장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체험 이벤트, 버츄얼 런, 가민 런 클럽 등 다양한 러닝 프로그램도 함께 전개한다.

또한, ‘The miles that made you(나를 만든 나의 러닝)’ 캠페인을 통해 건강한 러닝 문화 조성과 지속 가능한 자기 계발의 가치를 알리고자 한다.

포러너 570과 970은 가민코리아 공식몰과 전국 브랜드숍에서 각각 79만9000원, 108만9000원에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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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준 (karung2@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