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 철도 역사 안전평가 점검 착수…노후 시설 개선 본격화
한국교통안전공단(TS)은 철도 역사 내 안전 사고 예방과 교통약자 편의 향상을 위해 ‘철도역사평가 시설개선 이행실태 점검’을 24일까지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철도역사평가는 안전시설과 이동편의시설 등을 종합 점검해 법 위반 사항은 시설개선명령 등으로 조치하는 제도다.
TS는 2020년부터 해당 평가 업무를 위탁 수행 중이며, 이번 현장 점검은 최근 5년간 발부된 시설개선서 251건의 이행 실태를 확인하고 조기 개선을 유도하기 위한 차원이다.
특히 이번 점검은 한국철도공사를 포함한 5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20년 이상 노후된 역사 중심으로 불안전 요소 제거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제1차 철도역사평가는 여객 비취급역과 일평균 이용객 100명 이하 역을 제외하고 진행됐으며, TS는 올해부터 제2차 평가를 향후 5년간 이어갈 예정이다.
철도역사 안전성 확보는 단순한 시설 보수에 그치지 않고 이용객 생명과 직결된 문제로, 이번 점검은 중대한 안전사고 사전 예방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정용식 TS 이사장은 “이용객의 생명과 직결된 철도 역사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국민들의 안전수칙 준수도 당부했다.
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