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LG전 시구자로 걸그룹 키키 수이 선정… “밝은 에너지 전하겠다”

SSG 랜더스가 승리의 기운을 불어넣을 특별한 시구자를 예고한 오는 25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의 홈경기에 신예 걸그룹 키키(KiiKii)의 멤버 수이(본명 유지수)가 시구자로 나선다.
이번 시구는 수이에게 생애 첫 공식 시구 무대로, 팬들과 현장을 찾은 관중들에게는 또 하나의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수이는 “시구자로 야구장에 서게 되어 너무 설레고 영광이다. SSG에서 좋은 기회를 주신 만큼 밝고 활기찬 에너지를 전하겠다”며 벅찬 소감을 밝혔다.
이어 “모든 선수가 다치지 않고 경기를 마쳤으면 좋겠다. 관중들에게도 좋은 기운이 전해지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전했다.
수이는 최근 대중문화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신예 아이돌로, 데뷔곡 ‘I DO ME(아이 두 미)’ 뮤직비디오에서 선보인 ‘빨간 가디건 걔’라는 별명으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단정하면서도 발랄한 이미지와 특유의 리액션이 화제가 되며 주목받았다.
음악 방송 무대에서도 허스키하면서도 따뜻한 보컬 톤으로 실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지난달에는 MBC ‘쇼! 음악중심’ 스페셜 MC로 출연해 안정적인 진행 실력과 센스 있는 입담으로 호평을 받았다.
이러한 다방면의 활약 덕분에 수이는 ‘비타민 아이돌’이라는 별명과 함께 밝은 이미지를 대표하는 신예 스타로 자리매김 중이다.
SSG 랜더스는 이번 시구에 대해 “새로운 에너지를 불어넣어 줄 수이의 무대 외적 매력이 경기장 분위기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수이가 속한 키키(KiiKii)는 데뷔 앨범 ‘UNCUT GEM(언컷 젬)’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현재 다양한 콘텐츠와 무대를 통해 팬들과의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가요계의 새로운 주자로 떠오르고 있는 키키는 상큼하고 개성 있는 콘셉트로 Z세대 팬들의 큰 지지를 받고 있다.
수이의 시구가 예정된 LG와의 경기는 오후 6시 30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날 경기는 팀 순위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으며, 경기 전 펼쳐질 수이의 시구는 경기장 분위기를 한층 더 고조시킬 것으로 보인다.
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