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SSG 랜더스, 최정 3점 홈런 앞세워 NC 위닝 시리즈
SSG 랜더스가 최정(38)의 결정적인 3점 홈런 폭발에 힘입어 NC 다이노스와의 3연전을 위닝 시리즈로 마무리했다.

5월 15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KBO리그 홈경기에서 SSG는 NC를 4-0으로 완파하며 시즌 상승세를 이어갔다.
선발 드류 앤더슨은 6이닝 2피안타 10탈삼진 무실점의 완벽한 호투로 승리를 이끌었고, 타선에서는 6회 최정이 승부를 결정짓는 3점 홈런을 터뜨리며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하위 타선에서도 안상현과 조형우가 각각 2안타를 기록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경기 후 이숭용 감독은 앤더슨의 강력한 피칭과 최정의 결정적인 한 방을 승리 요인으로 꼽았다.
SSG 랜더스는 이번 위닝 시리즈로 원정 6연전을 앞두고 기세를 끌어올렸다. 16일부터 대전 한화 이글스, 이어 두산 베어스와의 주중 3연전을 통해 선두권 추격에 나선다.
이숭용 감독은 남은 원정 경기에서도 집중력을 잃지 않고 좋은 경기를 펼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