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 5월 황금연휴 맞아 SRT 1만석 추가 투입

SR(대표 이종국)이 오는 5월 1일부터 6일까지 이어지는 황금연휴 기간 동안 열차 이용객의 안전과 수송력 확보를 위해 30일부터 ‘특별수송대책본부’를 가동하며 전방위적인 대응에 나선다.

이번 특별수송대책본부는 철도 안전관리, 여객수송, 차량정비 등 각 분야에 걸쳐 비상대책반을 편성해 열차 운행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이례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는 체계를 갖춘 것이 핵심이다.

SR은 연휴기간 중 나들이 수요가 집중될 것으로 예측되는 5월 1일 근로자의 날, 5일 어린이날과 부처님오신날, 6일 대체휴일까지 주요 시간대 SRT 운행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20량 규모의 복합연결열차를 총 28회 추가 투입해 공급 좌석 수를 총 1만1480석 늘릴 계획이다.

특히 이번 연휴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단위 여행객과 귀성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SR은 안전 확보와 고객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특별 수송 체계를 조기에 가동했다.

열차 내 혼잡 완화, 정시 운행 유지, 고객 응대 서비스 강화 등 다각적인 대응이 병행된다.

SR 관계자는 “비상대책반 운영을 통해 실시간 운행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모든 고객이 안전하고 쾌적한 열차 여행을 누릴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수송 수요가 집중되는 시간대에는 추가 열차 편성으로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전했다.

이종국 SR 대표이사는 “가정의 달을 맞아 철도 여행이 안전하고 즐거운 기억이 되도록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SRT가 국민 모두에게 신뢰받는 교통수단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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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