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SK하이닉스, 고성능 SSD ‘Gold P42’·‘Silver S32’ 국내 출시
SK하이닉스의 공식 국내 대리점 도우정보가 고성능 소비자용 SSD ‘Gold P42’와 ‘Silver S32’를 국내 시장에 출시했다고 밝혔다.
두 제품은 폭넓은 컴퓨팅 환경을 고려해 설계됐으며, 전문가와 일반 사용자 모두를 만족시킬 성능과 기능을 갖췄다.
‘Gold P42’는 PCI-Express 4.0 인터페이스를 지원하며, SK하이닉스의 고품질 176단 3D TLC 낸드 플래시가 적용돼 뛰어난 성능과 낮은 전력 소모를 동시에 제공한다.
1TB 기준 최대 순차 읽기 속도는 5100MB/s, 최대 순차 쓰기 속도는 4800MB/s로, 기존 PCIe 3.0 SSD 대비 150% 이상의 성능 향상을 이뤘다.
이는 크리에이터, 게이머, 고사양 작업이 필요한 사용자에게 최적화된 솔루션이다.
이 제품은 S.M.A.R.T 자가 진단 기능, LDPC ECC 에러 수정 기술, 웨어 레벨링, 배드 블록 관리, 오버 프로비저닝, TRIM 기능 등 최신 SSD 안정화 기술이 다수 탑재되어 장기간 안정적인 사용이 가능하다.
함께 출시된 ‘Silver S32’는 SATA 6Gbps 인터페이스를 기반으로 하는 2.5인치 SSD로, 최대 순차 읽기 속도 560MB/s, 최대 순차 쓰기 속도 510MB/s의 성능을 제공한다.
고품질 낸드 플래시만을 선별 적용했으며, 일상적인 문서 작업부터 고사양 게임까지 폭넓은 사용환경을 커버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2TB 기준 1200TBW(총 쓰기 용량), 150만 시간의 MTBF(평균 고장 주기)를 지원하며, 외관은 아노다이징 마감 처리된 알루미늄 케이스로 제작돼 디자인과 내구성을 모두 갖췄다.
또한 사탕수수 및 대나무로 제작된 친환경 펄프 포장재를 적용해 지속가능성을 고려한 친환경 요소도 반영됐다.
두 제품 모두 SK하이닉스 전용 마이그레이션 소프트웨어를 제공해 기존 운영체제와 데이터를 몇 번의 클릭으로 손쉽게 복제할 수 있어 사용자 편의성이 높다.
도우정보는 이번 신제품 출시를 통해 SK하이닉스의 SSD 라인업이 메인스트림부터 프리미엄까지 확장되며, 제품 경쟁력과 가격 다양성이 동시에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세준 (karung2@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