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매직, 동반성장위원회와 협력기업 생태계 강화 추진

SK매직 이 협력 중소기업과의 지속 가능한 상생을 위해 100억 원 규모의 ‘동반성장 지원 프로그램’을 본격 가동한다.
SK매직은 동반성장위원회 및 협력 중소기업과 함께 3일 ‘협력기업 생태계 강화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대·중소기업 간 양극화를 해소하고, 협력사의 자생력을 높이기 위한 자율적 상생협력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협약식은 지난 2일 SK매직 화성캠퍼스에서 개최됐으며, 곽재욱 동반성장위원회 운영처장, 권정열 SK매직 생산·개발본부장, 정호채 휴먼필텍 대표, 강석현 매직칼라 대표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SK매직은 올해부터 2027년까지 3년간 총 100억 원을 투입해 협력 중소기업의 복지 향상과 경영 안정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임직원 임금 및 복리후생 지원 △사업장 안전관리 강화 △금융 부담 완화를 위한 동반성장펀드 △출퇴근버스 운영 △위험성 평가 교육 및 인프라 지원 등으로 구성된다.
이번 상생협약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협력 중소기업의 기술 혁신과 생산성 향상까지 포괄한다.
SK매직은 협력사가 안정적인 고용 환경을 조성하고, 근로조건을 개선할 수 있도록 R&D 프로그램, 품질 향상 지원, 신규 고용 유도 등 다각적인 제도적 뒷받침에 나선다.
협력사들도 이에 발맞춰 제품 품질 개선, 근로자 처우 개선, 고용 확대 등 상호 호혜적 노력에 동참하기로 했다.
이는 대기업-중소기업 간 장기적 협력 생태계 구축이라는 측면에서 산업계 전반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권정열 SK매직 생산·개발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협력 중소기업과의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협력 중소기업과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배동현 (grace8366@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