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수협은행, 모바일 뱅킹 앱 ‘파트너뱅크’로 전면 통합

Sh수협은행(은행장 신학기)이 기존의 이원화된 모바일 뱅킹 서비스를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하며 비대면 디지털금융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수협은행은 8일 기존 종합금융 전용 ‘파트너뱅크’ 앱과 일상 거래 중심 ‘헤이뱅크’ 앱을 오는 6월 17일 자정 기준으로 통합해, ‘파트너뱅크’ 앱 단일 채널로 모든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고객 혼란을 줄이고 사용자 경험을 개선하려는 전략의 일환으로, 향후 Sh수협은행과 회원조합 고객 모두에게 더 완성도 높은 디지털 금융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기반으로 작용할 예정이다.

통합 이후 모든 예금, 대출, 카드, 펀드 등 종합금융 서비스는 ‘파트너뱅크’ 앱을 통해 접근 가능하며, 기존 이용자들은 별도 앱 설치 없이 자동 전환된 환경에서 이용을 이어갈 수 있다.

새 통합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모두 다운로드 가능하다.

Sh수협은행은 이번 통합을 계기로 앱 사용 편의성과 보안성을 대폭 강화하며 디지털 플랫폼 전략을 고도화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비대면 채널을 중심으로 한 경쟁력 확보를 통해 MZ세대 및 디지털 금융 중심 고객층을 적극적으로 흡수할 계획이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모바일 중심 금융환경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고객에게 일관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플랫폼 통합을 단행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고도화된 서비스 제공을 위해 기술 및 콘텐츠 투자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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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