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9 유태양, 13일 잠실서 두산 승리 기원 시구 나선다

보이그룹 SF9의 멤버 유태양이 두산 베어스의 승리를 기원하는 시구자로 마운드에 오른다.
두산 구단은 오는 1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25 KBO리그 정규시즌 두산 베어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에서 유태양이 시구를 맡는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시구는 팬심에서 비롯된 의미 있는 무대다. 유태양은 두산 베어스의 열렬한 팬으로 알려져 있으며, 특히 팀의 간판 포수 양의지를 향한 애정을 여러 차례 공개한 바 있다.
그는 “평소 두산을 응원하지만, 그중에서도 양의지 선수의 ‘찐팬’이다. 양의지 선수의 멋진 활약을 통해 두산이 화끈하게 승리하길 기원한다”며 팬심을 드러냈다.
유태양은 SF9에서 메인댄서와 서브보컬을 맡고 있는 다재다능한 아티스트로, 음악뿐만 아니라 최근 뮤지컬 무대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삼총사’, ‘살리에르’, ‘블러디 러브’ 등 여러 작품에 출연하며 뮤지컬 배우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는 그는 섬세한 연기와 가창력으로 대중의 주목을 받고 있다.
두산은 매 시즌 다양한 분야의 셀럽들을 초청해 팬들과의 소통을 이어가고 있으며, 특히 팀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가진 인물을 시구자로 선정해 응원의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있다.
유태양의 시구 역시 팬과 구단 모두에게 특별한 의미로 남을 전망이다.
한편, 이날 경기는 최근 순위 싸움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두산이 중요한 한 경기를 치르는 날이기도 하다.
유태양의 시구가 두산의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지 주목된다.
경기 시작 시간은 오후 6시 30분이며, 시구는 경기 직전 진행될 예정이다. 유태양의 시구 장면은 구단 공식 SNS와 중계방송을 통해 팬들에게도 생생히 전달될 예정이다.
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