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혼자 즐기는 ‘한게임 싱글 맞고’ 출시

엔에이치엔(NHN)이 혼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신규 모바일 웹보드게임 ‘한게임 싱글 맞고’를 출시하며 웹보드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NHN은 12일, 싱글 플레이 방식의 맞고 게임 ‘한게임 싱글 맞고’를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작은 기존 온라인 대전 위주의 웹보드게임과 차별화된 싱글 전용 콘텐츠로, 다른 이용자와의 대전 없이도 맞고의 재미를 온전히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인터넷 연결이 없어도 플레이가 가능해 비행기 모드나 데이터 없는 환경에서도 끊김 없이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다.
‘한게임 싱글 맞고’는 총 20여 종의 고퀄리티 NPC 캐릭터와 순차적으로 대결을 펼치며 레벨을 올리는 구조다.
출시와 동시에 1만 개 이상의 레벨이 제공되며, 초급부터 고급까지 다양한 난이도로 구성돼 사용자 개개인의 실력과 취향에 맞게 플레이할 수 있다.
또한 난이도와 게임 속도 조절 기능을 통해 초보자부터 숙련자까지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조정 가능하다.
이용자는 NPC와의 대결을 통해 단계적으로 레벨을 클리어하며, 게임 내 업적 시스템과 랭킹 경쟁을 통해 간접적인 사용자 경쟁 요소도 즐길 수 있다.
즉, 비대면 환경에서도 자연스러운 몰입과 도전 의식을 느낄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다.
NHN 측은 이번 게임이 특히 빠른 템포의 게임 진행을 원하는 이용자, 또는 타인과의 경쟁에 스트레스를 느끼는 유저층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 플레이 환경에서도 매칭 대기 시간이나 실시간 통신 스트레스 없이 간편하게 입장해 바로 플레이할 수 있어, 출퇴근길, 휴식 시간 등 틈새 시간 활용에도 적합하다.
최영두 NHN 모바일웹보드사업그룹장은 “한게임 싱글 맞고는 실제 이용자가 아닌 NPC와의 대전을 통해 스트레스를 줄이면서도 맞고 본연의 재미를 최대한 살렸다”며 “데이터가 없는 환경에서도 원활한 플레이가 가능하도록 설계했으며, 다양한 캐릭터와 조정 가능한 난이도로 폭넓은 사용자층을 만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게임 싱글 맞고’는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향후 사용자 피드백을 반영한 콘텐츠 업데이트도 지속될 예정이다.
NHN은 이번 신작을 통해 웹보드게임 시장의 저변을 넓히고, 캐주얼 이용자까지 유입을 확대하겠다는 전략이다.
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