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카드, 해외 전용 혜택 강화한 ‘클래시 트래블카드’ 출시

NH농협카드(대표 이민경)가 해외여행에 최적화된 프리미엄 신용카드 ‘클래시 트래블(Classy Travel)카드’ 27일 공식 출시했다.
이 카드는 해외 이용 수수료 면제와 공항 라운지 무료 이용, NH포인트 적립 등 글로벌 여행객을 위한 맞춤형 혜택을 다수 탑재했다.
‘클래시 트래블카드’의 가장 큰 특징은 해외 결제 수수료 면제다. 기존 신용카드는 해외 결제 시 국제 브랜드 수수료와 해외 서비스 수수료가 부과되지만, 이 카드는 이중 수수료 없이 해외 가맹점에서 결제가 가능하다.
여기에 더해 해외 이용 금액의 최대 4%까지 NH포인트가 적립되는 파격적인 리워드 혜택도 제공한다.
국내 이용 혜택도 놓치지 않았다. 국내 가맹점에서는 전월 실적 조건 없이 1.2% NH포인트가 자동 적립된다.
특히 대부분의 카드에서 실적 산정 및 적립 대상에서 제외되는 세금, 공과금, 4대 보험, 대학 등록금 등도 포함돼 실질 혜택 체감도가 높다.
연회비는 국내외겸용(VISA) 기준 12만 원으로, 프리미엄 카드 시장에서 비교적 합리적인 수준으로 평가된다.
연간 국내외 합산 이용금액이 1,000만 원 이상인 고객에게는 추가로 5만 NH포인트가 제공돼 고소득 사용자에게 더욱 유리한 구조다.
또한 ‘클래시 트래블카드’는 전 세계 공항라운지 무료 입장 서비스를 월 2회, 연 4회까지 지원한다.
동반 1인까지 무료 입장이 가능하며, 동반자는 월 1회 사용 시 2회 차감으로 처리된다. 이로써 단독 여행뿐 아니라 가족, 친구와의 동반 여행 시에도 활용성이 높다.
NH농협카드 관계자는 “해외여행이 일상화된 시대,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프리미엄 혜택을 담은 카드가 필요했다”고 전했다.
이어 “클래시 트래블카드는 해외와 국내를 아우르는 하이브리드 프리미엄카드로, 고객 만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과 혜택 확대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카드 신청은 NH농협카드 공식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전국 농협 영업점을 통해 가능하다.
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