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김수지 아나운서, 임신 18주 고백… “10월 출산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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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지 아나운서 임신
김수지 아나운서 방송을 통해 임신 솟기을 전했다 (사진 출처 - MBC '전지적 참견 시점')
김수지 아나운서 임신
김수지 아나운서 방송을 통해 임신 솟기을 전했다 (사진 출처 – MBC ‘전지적 참견 시점’)

MBC 김수지 아나운서가 임신 소식을 전하며 오는 10월 출산을 앞두고 있다고 밝혀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김수지 아나운서는 14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해 “현재 임신 중이다. 오는 10월 출산 예정이다”라고 직접 고백했다.

그는 녹화 당시 임신 18주차로, 본격적인 출산 준비에 들어선 상태다.

김 아나운서는 “방송에서 이렇게 임신 사실을 밝히는 건 처음”이라며 “뉴스 진행 때문에 태교도 따로 못 하고 있었는데, 최근 BTS 제이홉을 만난 게 최고의 태교였다”고 유쾌하게 말해 출연진의 웃음을 자아냈다.

해당 발언은 뉴스와 아이돌 팬심을 넘나드는 김 아나운서의 인간적인 면모를 보여주는 대목이었다.

그는 2022년 1월, 가수 겸 작곡가 한기주와 결혼해 가정을 꾸렸으며 이번 출산은 부부에게 첫 자녀다.

방송 중 김수지 아나운서는 남편이 직접 운전하는 차량을 타고 MBC로 출근하는 모습도 공개했다.

이에 대해 함께 출연한 전종환 아나운서는 “뉴스데스크 앵커나 새벽 뉴스투데이 진행자는 지각이 곧 방송사고로 직결되기 때문에 회사에서 차량을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KBS 출신인 전현무 역시 “KBS도 마찬가지였다”고 덧붙였다.

전현무는 과거 자신이 뉴스 진행이 아닌 예능 진행을 맡았던 점을 언급하며 “예능은 배차가 없었다. 그래서 늦었다”는 일화로 분위기를 환기시켰다.

김수지 아나운서는 MBC 입사 이후 주말 뉴스데스크 앵커를 거쳐, 2023년 5월부터는 평일 뉴스데스크의 얼굴로 활약 중이다.

그는 이날 방송에서 “출산 이후에도 다시 뉴스데스크로 복귀할 예정”이라고 밝혀, 향후 방송 활동 지속 의사도 함께 전했다.

방송 이후 시청자들은 김수지 아나운서의 임신 소식에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지성과 미모, 인간적인 매력까지 겸비한 아나운서의 멋진 소식”이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특히 생방송 뉴스와 임신을 병행하고 있는 그의 근황은 많은 워킹맘들에게도 공감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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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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