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청년 주거안정 위해 찾아가는 주거상담소 운영 확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청년 주거안정 지원 강화를 위해 지난 8일 서울 용산구 서울광역청년센터에서 ‘찾아가는 청년 주거상담소’를 운영하며 본격적인 현장 소통에 나섰다.

이번 프로그램은 국토교통부, LH, 중앙청년지원센터 등 관계 기관이 협력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청년들이 직접 모이는 현장을 찾아가 맞춤형 주거 정책과 지원 사업을 안내하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이번 상담소는 전국 223개 청년센터 근로자를 대상으로 진행돼, 현장에서 청년들과 가장 가까이 소통하는 실무자들에게 주거정책 정보를 효과적으로 전달했다.

청년센터는 청년 기본법과 각 지자체 조례에 따라 청년 정책과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주요 거점으로, LH는 이들과의 협업을 통해 청년 맞춤형 주거지원 정책의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LH는 올해 말까지 대학교, 군부대, 청년센터 등 청년 밀집 지역에서 월 1회 이상 찾아가는 주거상담소를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하며, 청년 주거안정을 위한 정보 제공과 현장 소통을 강화할 방침이다.

LH 오주헌 공공주택본부장은 “청년들의 주거안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꾸준히 확대해, 우리 사회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년 세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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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