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신입사원 508명 공개 채용… 5·6급·무기계약직 포함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올해 신입사원 508명 공개 채용하며, 주택공급 확대 및 3기 신도시 조성 등 정부 정책 이행을 위한 조직 역량 강화에 나선다.

채용 인원은 5·6급 정규직 350명과 무기계약직 158명으로, 지난해 대비 110% 규모로 확대됐다. 5급 일부 분야는 기사 자격증 보유가 필수이며, 6급은 고졸 및 졸업 예정자만 지원 가능하다.

이번 채용은 학력, 나이, 경력 등 제한 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무기계약직은 5월 14~22일, 5·6급은 6월 11~19일 원서 접수를 진행한다.

접수일 차이가 있어 교차 지원도 가능해 취업 준비생에게 폭넓은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서류전형은 어학점수, 자격증 등 계량 항목으로만 평가되며, 자기소개서는 필기전형 합격자에 한해 제출하면 된다.

장애인 전형 응시자 전원은 필기전형 기회를 부여받고, 자립준비청년에게는 모든 전형에서 만점의 5% 가산점이 적용된다.

LH는 이번 채용을 통해 사회적 책무 수행과 함께 청년 실업 해소 및 공공부문 고용 확대라는 이중 과제를 동시에 실현하고자 한다.

이한준 LH 사장은 “주택공급, 신도시 조성, 도시재생 등 국가 핵심사업을 이끌 우수 인재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어 “새로운 인재가 공사의 미래 경쟁력을 이끄는 주체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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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