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신한은행에 챗GPT 기반 금융 AI 서비스 선제적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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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신한은행에 챗GPT
(신한은행에 챗GPT 기반 금융 AI 서비스 도입, 사진 출처 - LG CNS)

LG CNS(대표 현신균)가 금융권 최초로 신한은행에 챗GPT 기반 기업용 AI 서비스를 본격 구축하며 생성형 AI 시장 공략에 나섰다.

LG CNS 신한은행에 챗GPT
(신한은행에 챗GPT 기반 금융 AI 서비스 도입, 사진 출처 – LG CNS)

이번 프로젝트는 금융위원회가 지정한 혁신금융 서비스 중 가장 빠르게 적용된 사례로, 신한은행은 마이크로소프트 애저(Azure) 클라우드를 통해 챗GPT 기능을 도입해 직원 업무 효율성과 고객 응대 정확성을 동시에 강화했다.

LG CNS는 기존 키워드 검색 방식의 챗봇을 고도화해 검색증강생성(RAG) 기술과 챗GPT를 적용한 금융지식 질의응답(Q&A) 기능을 개발했다.

복잡한 금융 문서를 구조화하는 파싱 엔진, 청킹 기반 하이브리드 검색기, 비정형 데이터 관리 자동화 체계 등을 구축해 정확하고 최신 정보를 반영한 답변을 제공한다.

신한은행의 대고객 서비스인 ‘AI 브랜치’도 챗GPT로 고도화됐다. AI 은행원이 입출금 계좌 개설, 체크카드 발급, 외화 환전, 금융 문의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며, 더욱 자연스럽고 정확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서소문 지점을 시작으로 상반기 내 본격 오픈을 앞두고 있다.

금융권에서는 KB금융, 신한금융, 하나금융 등 26개 금융사가 ‘MS 365 코파일럿’ 도입을 확대하고 있으나, LG CNS가 신한은행에 공급한 이번 챗GPT 서비스는 별도의 고도화된 맞춤형 AI 프로젝트로 진행됐다.

LG CNS 김태훈 AI클라우드사업부장은 “신한은행과의 협업으로 금융 AI 전환 시장에서 선도적 입지를 확고히 했으며, 향후 금융권 차세대 사업에 생성형 AI 솔루션 도입을 적극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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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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